포천 송우중학교(교장 윤오한) 소프트볼팀(송우 THUNDERS)이 지난 10월 23일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소프트볼)에서 고양 저동중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우중학교는 교육감배 대회를 3년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도에서는 상대팀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포여중을 3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으며, 결승에서도 저동중학교를 3회 콜드게임으로 이기며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우 THUNDERS'팀은 체육 교과시간을 통해 소프트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특기 적성이나 계발활동으로 지도하며 시작됐으며, 2008년 ‘방과 후 학교’ 수업의 한 강좌로 개설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기 운영 방식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지금은 철저하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아침과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 스스로 모여 즐겁게 게임하며, 훈련하는 모습을 체육교사들이 도움을 주고 했던 것이 우승한 원동력이 됐다.
이번 교육감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주말과 휴일까지 학교에 나와 연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 어느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즐기는 자세로 임했던 것. 이같은 자세는 지난 해 전남 순천에서 개최됐던 제2회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서 선수 출신 한 명 없는 순수 아마추어팀으로 출전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송우 THUNDERS’는 순수하게 소프트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즐기는 학교스포츠 클럽으로 뿌리를 내렸다. 송우중학교 스포츠클럽의 아름다운 정착은 우리나라의 학교체육이 가야 할, 자리 잡아야 할 롤 모델로서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참다운 학교스포츠클럽의 목적을 실현한 송우중학교의 학생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대회에 참가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독 교사 이홍일, 코치 교사 이종철, 주무 교사 이수민 △3학년 : 송주연, 신미정, 이기쁨, 김성희, 장지영, 신찬미 △2학년 :우수정, 임금희, 김지연, 송현지, 오유미, 최보슬, 박민우 △1학년 : 황지영, 강지은, 신경서, 박서영, 유주은, 박윤경,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