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지난 10월 22일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관인면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불우이웃의 월동대책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13가구에 대해 1가구당 300장 상당의 연탄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연탄은 주민자치위원장 등 위원 25명이 자체기금 2백여만원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설 관인면장, 백은석 사회복지담당, 최용주 배드민턴동호회장,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했다. 이한설 면장은 “자치위원들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고 있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고, 이종호 자치위원장은 “내년에는 예산을 많이 확보해 올해 지원받지 못한 대상자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과 정성을 담은 연탄을 지원받은 한 이웃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부자도 아니며 생업에 바쁜 중에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함에 감사를 드린다. 추운 겨울이 오면 제일 걱정인 것이 난방인데 이렇게 연탄을 받으니 마음까지 훈훈하다”며 “소외되고 힘든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을 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관인면 한 관계자는 “나눔의 실천은 가진 것이 많다고 해서 나누어 지는 것이 아니고, 도움을 필요로 하고 도움을 주고자 할 때 비로소 실천돼지는 것”이라며 “관내 불우이웃 여러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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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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