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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22R] 포천, 남양주 원정 2-1 승리

이후선 결승골… K3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사실상 확정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9월 13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과의 원정경기에서 이후선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9월 11일 오후 5시 남양주종합운동장 B구장에서 열린 K3리그 22라운드에서 포천은 접전을 펼친 끝에 유명훈과 이후선의 득점으로 남양주를 물리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로써 포천은 같은 날 열린 이천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의 경기에서 이천이 7-2로 승리함에 따라 순위변동 없이 B그룹 2위를 유지했다. 포천은 이천과 승점 4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를 달렸다.

이날 이천에 패한 양주는 선두그룹과 승점 7점이 뒤져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B그룹에서는 포천과 이천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조 1위를 놓고 막판까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K3리그 22라운드 경기는 포천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남양주에 패할 경우 리그 막판까지 다양한 변수를 적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시작부터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남양주의 빠른 측면 공격을 미리 차단했다.

ⓒ (주)포천신문사

전반 27분 이승태의 문전 크로스를 김영중이 머리로 유명훈에게 연결했고,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있던 유명훈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남양주의 골문을 흔들었다. 포천이 기선을 장악한 듯 보였지만 너무 빨리 방심했다. 전반 36분 김종성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드리블 한 뒤 뒷걸음하는 포천 수비진을 농락하 듯 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협력수비를 통해 공격흐름을 차단하지 못한 실점이었다.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친 포천은 이후선과 서동현을 투입,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서로 공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후반 25분 서동현이 아크 정면에서 돌파하다 파울을 당해 프리킥 기회가 얻어졌다. 이후선은 침착하게 볼을 만진 뒤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감아 차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후 포천은 후반 42분 김영중이 하프라인에서 단독드리블 후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아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남양주도 후반 9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종성이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더 이상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남양주 원정에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둔 포천은 3연승 행진과 함께 13승6무1패의 성적으로 승점 45점을 획득, 이천(승점 45점)에 득실차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한편 포천은 오는 1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5시에 K3리그 초대(2008년) 챔피언에 오른 양주와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선두인 이천이 23라운드에서 휴식기에 들어감에 따라 포천이 양주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선두 탈환에 성공하게 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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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자료협조 : 포천시민축구단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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