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송우중학교(교장 윤오한)는 지난 7월 9일 의정부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교육청 제2청지역 초.중학교 육상대회 겸 제28회 경기북부 육상경기대회’ 중학2부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여자 소프트볼팀 운영으로 지난 2009년 전국대회 우승을 거둔 송우중학교는 이미 명문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운동부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서 선발된 일반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운동 기량을 겨루는 제2청지역 육상대회에 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대회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둬 다시 한 번 경기북부지역 학교를 놀라게 했다.
포천 지역에서는 육상선수들이 출전하는 1부 대회에 대경중학교가 출전했으며, 비등록 선수들이 출전하는 2부 대회에 유일하게 송우중학교가 출전했다. 제2청지역 다른 학교는 각 종목에 2명씩을 출전시키며 우승을 노렸지만, 송우중학교는 월등한 기량으로 경기를 펼친 결과 우승을 차지해 대회 관계자 및 출전한 모든 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윤오한 교장은 우승을 거둔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체육은 성적이나 결과에 집착하는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맛보는‘즐기는 체육’이 돼야 한다”며 “지금 여러분들이 하는 체육활동은 앞으로 우리나라에 정착돼야 할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공부와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롤 모델이 되어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