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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10R] 포천, 최강 삼척과 1-1 무승부

인터리그 첫 개막경기 치열한 박빙승부 끝에 비겨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05월 26일
ⓒ (주)포천신문사

K3 전기리그를 3위로 마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인터리그 첫 원정경기에서 최강 삼척신우전자(이하 삼척)와 박빙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천은 지난 5월 22일 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8연승으로 A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척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는 A그룹에서 8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척과 ‘디펜딩 챔피언’ 포천의 승부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삼척은 8연승으로 K3리그 최다 연승기록과 함께 20득점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강으로 각광받고 있었고, 포천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올 시즌 5승2무1패의 성적으로 B그룹 최강 대열에 합류하고 있었다.

그만큼 박빙승부가 예고된 경기였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선수들이나 관중들 모두가 멋진 경기로 평가할 정도로 멋진 경기였으며, 수준 높은 경기였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포천이었다. 포천은 전반 7분 상대 문전에서 혼전 중 빈태관이 멋진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이 슛은 경기초반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주도권을 장악한 포천은 강한 압박과 한 박자 빠른 패스로 상대 진영을 흔들었고, 전반 10분 빈태관의 패스를 받은 이승태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두 차례의 기회를 무산시켰지만 결국 기회는 찾아왔고, 전반 22분 상대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박두진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것이 상대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은 넣은 포천은 더욱 더 강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전반 42분 김동석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는 이후선을 비롯해 서동현, 한상규 등 공격진을 대거 투입시키며 승리에 대한 욕심을 강하게 내비쳤다. 그러나 미드필드에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면서 양 팀은 몇 차례의 기회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47분 포천의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유명훈의 코너킥을 이후선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양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한 채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고, 포천은 5승3무1패로 B그룹 3위를 유지했으며, 삼척은 8승1무로 A그룹 선두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포천은 오는 5월 29일 전주EM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상대한다. 포천은 전주EM과의 승부를 상위권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로 또 한 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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