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K3리그 3연승 질주와, 리그 최다기록인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포천은 오는 4월 3일 오후 3시 K3리그 3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영광스포디옴으로 원정길에 나선다. 포천의 상대는 B그룹 최하위인 영광FC(이하 영광)지만, 여유를 갖거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될 팀이다.
우선 영광은 광주대학교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조직력과 파워에서는 절대 약체로 평가할 수 없다. 비록 시즌 초 2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팀이 정비되는 않은 상태에서 일격을 당한 것이라고 분석되고, 언제든지 실력을 발휘해 차고 오를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반해 포천의 원정길은 험난하다. 장거리 원정길인데다 영광에 대한 전력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현재 포천은 그동안 2경기를 통해 문전처리 미숙 등 단점으로 파악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포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주전급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영광과의 원정경기는 멋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천은 경기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함께 영광의 골문을 두들겨 승부를 쉽게 끌고 간다는 전략이다.
차승룡 포천 감독은 “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이 펼쳐질 것이며, 상대팀에 대한 분석은 모두 마쳤다”면서 “선수들이 원정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