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배드민턴팀 ‘스타트’

▲▲왼쪽부터 차윤숙 코치, 모선영, 정승혜, 김경화 선수.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시청 배드민턴 경기부 코치 및 선수 위촉식을 갖고 시청 배드민턴팀 창단을 본격화했다.
선수 겸 코치인 차윤숙을 비롯한 김경화, 모선영, 정승혜 등 총 4명이 배드민턴팀 창단 멤버로 구성됐다. 팀 창단식은 아직 선수확보가 마무리 되지 않은 태권도팀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배드민턴 팀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은 4명으로 현재 차윤숙 코치가 선수를 겸하고 있으며 내년에 선수 1명이 보강된다.
다음은 포천시청 배드민턴팀 코치 및 선수 프로필이다.
▲차윤숙(29.선수 겸 코치) ▷포천고 졸, 경희대 졸, 경남대 대학원 졸 ▷2급 정교사 자격, 3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 ▷전 마산시청 선수.
▲김경화(21.선수) ▷포천고 졸 ▷제41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단체2위, 제36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대회 단체1위, 제8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2위 ▷전 경희대 선수.
▲모선영(22.선수) ▷성지여고 졸 ▷1994~2002 주니어 국가대표, 2002전국여름철실업배드민턴리그 단체3위, 2002전국가을철실업배드민턴연맹전 단체2위 ▷전 마산시청 선수.
▲정승혜(21.선수) ▷성심여고 졸 ▷제41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단체2위, 제36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대회 단체1위 ▷전 경희대 선수

인/터/뷰=차윤숙 코치 겸 선수
“상대팀이 벌벌 떠는 강팀 만들겠다”
▲창단 코치로 위촉된 소감
=포천고 출신으로서 포천에 배드민턴 실업팀이 생긴 것이 반갑고 기분 좋다. 또한 창단 멤버로, 더욱이 코치라는 책임있는 역할이 주어져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자신 있다. 선수들에게서 하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열심히 하겠다.
▲선수 지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운동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게 팀웍이다. 어떤 운동도 마찬가지겠지만 배드민턴 역시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할 생각이다. 또한 악착같은 근성이 필요하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모든 부분을 선수들에게 지도할 생각이다.
▲창단 첫해 목표는?
=어쨌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그러나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올 한해는 우리팀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5월부터 시작되는 실업연맹 1차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전국 15개 실업팀 중 3위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할 것이다.
▲앞으로의 각오
=배드민턴 실업팀 중에서 ‘포천시청’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가 죽을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들고 싶다. 이것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힘든 것이고 선수들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