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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기호4] 송우고등학교의 쾌거


김기호 기자 / prettty1842@naver.com입력 : 2010년 02월 04일
↑↑ 김기호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 (주)포천신문사

서울대학교, 상지대 한의예과,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숙명여대…. 수도권 4년제 대학을 비롯해 기타 4년제 대학 150명, 전문대학 150명 등 총 300명의 2010학년도 수시전형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송우고등학교의 쾌거이다. 정시 합격자 또한 기대 이상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학교, 학생, 학부모 삼위일체의 피나는 노력과 격려와 화합의 결실이다. 그야말로 참 교육의 본보기이며 감히 기적이라 표현해도 과언은 아니리라. 2007년도 첫 입학생인 이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성적이 부진하여 ‘대학 진학’이라는 것에 대한 이상과 목표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사실이다.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입학한 학생, 그냥 친구들과 뭉쳐 온 학생이 많았고,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된다’는 등 미래에 대한 꿈도 기대도 불투명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2010학년도 대입 합격자 대거 배출은 고등학교를 입학 할 때의 성적으론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학생들이 어떻게 찬란한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을까? 이재이 교장 선생님의 혼신을 다한 사랑과 효의 인성교육 지도, 꿈을 향한 진로 교육에 대한 비전 제시가 아이들 가슴속으로 전달되기 시작했고 교과 선생님들에게는 나무람 보다는 칭찬을, 신설학교의 튼튼한 기반을 다지자는 책임감과 끝없는 격려, 그 어느 학교보다 더 많은 연수 교육실시 등 사기를 진작케 해주셨다.

교장선생님의 경영철학, 추진력, 화합의 마인드 아래 교과 선생님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소신껏 공부의 신이 되어 가르치니 아이들이 ‘나도 열심히 하면 대학 갈 수 있겠구나, 사회에 나간 뒤 떨어지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긍심으로 푸른 꿈을 품게 되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물론 연휴 때도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가르치고 배우니 어느 부모가 자식 뒷바라지를 마다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생각과 모습이 달라지며 교정은 희망과 활기로 가득해 지고 얼굴엔 하면 된다는 굳은 의지와 미래에 대한 청사진으로 시간을 쪼개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학생으로 거듭났다. 구체적인 진로 지도는 3월 초 학생 개별 면담을 통해 학업 방법을 지도하고, 6월 수시에 대비한 내신성적 분석 검토, 8월~9월에 학생과 학부모 면담을 통해 최종적인 상담을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것은 각 대학의 입시 전형요강이다. 2007년부터 매년 교장선생님의 숙제가 모든 선생님들께 부여되는데 숙제인즉 서울과 경기도의 각 대학과 지방 국.공립 대학을 위주로 입시요강을 꼼꼼히 조사, 검토, 분석하여 제출하고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대학 선택의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도록 숙고하는 문제다. 제출된 자료들을 3학년 정진섭 선생님에 의해 최종 집약되어 관리하고 있는데 그 파일이 바로 ‘대학교 입시 요강집’이다.

지난 1월 19일 예비 송우고등학고 입학생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가 있었다. 학교에서 예비 신입생에게 3가지 질문을 했는데 다음과 같은 응답이 나왔다.

1) 송우고를 선택한 이유
좋고 깨끗한 시설, 야자시간이 늦게 끝나지 않아서, 거리가 가까워서, 수시(농어촌 전형) 점수, 수준이 높아지는 학교, 미래가 촉망되는 학교,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2) 고등학교에서 하고 싶은 것은?
공부, 내신 잘 받기, 수능 1등급, 독서, 논술, 동아리 활동, 가치 있는 학창시절…
3) 진학하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찰대, 육사, 서울교대…

위 질문들의 요지는 첫번째는 교육의 방향을 잡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함이요, 셋째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늘 고민하고 개선하고 새로운 교육으로 거듭나는 송우고! 학생의 브랜드화, 선생님의 브랜드화, 학부모의 브랜드화로 경기북도의 으뜸학교이자 명문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송우인의 꿈은 분명 이루어 질 것이다. 머지않아 첫 졸업생을 배출할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은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사회인의 길을 시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된 사람’으로서
행복한 인생 항로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김기호 /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송우고등학교 운영위원
김기호 기자 / prettty1842@naver.com입력 : 2010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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