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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학술상 우수 연구상에 함영대 연구원 선정

포천 거주하는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연구원... 박사 논문 인정받아
정근영 기자 / 입력 : 2009년 12월 08일
↑↑ 함영대 연구원
ⓒ (주)포천신문사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해창)은 제10회 다산학술상 우수 연구상에 함영대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월 1일 밝혔다. 함영대 연구원은 구자영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단 선단동지부장의 사위로 지난 2003년부터 포천시 선단동에 거주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함 연구원은 박사학위 논문 ‘성호학파의 맹자 해석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았다.

다산학술상 우수연구상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다산 실학사상의 창조적인 계승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으로 다산학 및 관련 연구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논문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다산학술재단은 함영대 연구원의 논문을 우수연구상으로 최종 결정하는데 좁은 시야에 가려져 있는 근시적 연구자들에 비해 상대적인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후 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다산학술재단에 따르면 함 연구원의 논문은 성호학파의 실학에 대한 경학과 경세론 양 측면에서의 연구를 염두에 두면서 맹자에 대한 성호학파의 견해를 재조명해 그 ‘궁경치용’의 논리들을 재해석하고 있으며 논문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은 대체로 ①성호학파의『맹자』관련 저작들에 대한 분석, ②심성론과 수양론과 관련해서 『맹자』를 해석하는 입장, ③경세론 내지 정치론의 측면에서 맹자를 해석하는 입장, ④기호학파와 일본 고학파의 맹자해석에 비추어본 성호학파 맹자해석의 경학사적 특징 등이다.

이러한 함 연구원의 논문 가치는 두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경학사의 측면으로 한국유학의 경학사적 연구, 현재 학계에서 진행중인 ‘경학자료집성’으로 총집한 최근의 학술적 성과를 학설사적으로 체계화하는 연구의 답을 내려준 것이다.

함 연구원은 맹자질서(성호), 맹자의의(순암), 맹자요의(다산) 등을 중심으로 맹자에 대한 성호학파의 경학사적 성격들을 탐구한 것은 현재 학계의 과제에 대한 한 응답이 된다는 것이 문화재단의 말이다.

다른 하나는 사상사의 측면을 잘 그려냈다는 점이다. 조선 후기 심성론과 경세론에서 맹자가 논의되고 이용되는 맥락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 역시 조선 후기 유학사상을 풍부하게 음미하고 그리고 생산적으로 재발견할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

한편 함영대 연구원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2가 서울프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올해 다산학술상 우수연구상을 수상한다.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졸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연수과정 수료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 수료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 박사학위 취득
(사)퇴계학연구원 정본편찬 사업팀 책임연구원
現한국실학학회 총무간사
現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책임연구원
現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강사
現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강사

일본 고학파의 맹자해석과 다산 정약용의 <맹자요의>외 논문 다수 발표

정근영 기자 (ckynews79@paran.com)
정근영 기자 / 입력 : 2009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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