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김지욱 관장)는 지난 11월 16일에 제2회 2009 경기북부 시각장애인 볼링클럽 친선경기를 오세창(동두천시장), 형남선(동두천시의장), 이정식(생활체육협회장), 이창복(동두천시시각장애인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경기는 전맹부(B1), 약시부(B2,B3)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력을 완전히 잃은 선수(전맹부)는 레인 측면의 핀을 향해 직선으로 뻗은 가드레일을 만지며 올바른 방향을 잡았고, 약시 선수들은 연습경기에서 청각을 이용해 공이 굴러가는 소리와 핀에 맞는 소리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익혔다. 한편 경기결과, 전맹부는 김정훈씨가 3게임 평균 155점으로 1위, 약시부는 김재철씨가 평균 1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안대를 하고 가드레일을 잡고 시합에 임한 선수들에게 더 이상 장애가 벽이 되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전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