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송우중학교 소프트볼팀(감독 이홍일) 제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일산 저동중학교를 이기고 경기도를 대표해 선발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우중 소프트볼팀은 지난 10월 31일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를 선발대회에서 2008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홍일 감독과 김수미 코치를 비롯 김우정 이다솔 조은정 권은빈 황나연 이다솜(이상 3학년), 송주연 이기쁨 이연주 장지영 신미정 류나나 한혜랑(이상 2학년), 임금희 김여진(이상 1학년) 선수 등이 출전했다.
송우중학교에 소프트볼이 시작된 계기는 지난 2006년 4월 체육수업을 통해서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 순수 아마추어 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그 열기가 이어져 지금은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수업이나 사교육 없는 학교 수업으로 소프트볼에 많이 지원해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 학생들을 선발해 지도하고 있다.
윤오한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취미활동,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소프트볼팀을 운영하고 있다”며”며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볼을 통해 지역 사회나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게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체육교사들은 학생들과 방학 중에도 특별훈련을 다녀왔으며, 2개월 전부터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개인훈련을 시켜서 학생들의 약점을 보완했다. 특히 국가대표 투수 출신인 김진경 선수를 방과 후 학교 지도교사로 초빙해 함께 선수들을 지도해, 이번 우승은 더욱더 값진 결과로 다가왔다.
한편, 올해 소프트볼 전국대회는 오는 11월 28일~29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