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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K3리그 6연승 2위 ‘껑충’

청주직지FC에 3-0 완승...홈 경기 14게임 무패
28R 부천FC1995와 맞대결, 선두권 최대 빅경기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8일
ⓒ (주)포천신문사


K3리그 정상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청주직지FC(이하 청주)를 제물로 홈 경기 14게임 연속 무패행진을 펼치면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포천은 26일 오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09 Daum K3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청주를 상대로 원창승, 신옥진, 윤화평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포천은 14승8무3패(승점 50. 골득실 +40)를 기록, 광주광산FC(승점 50, 골득실 +24)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2위에 올랐다. 부천FC1995는 용인시민축구단과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승점 52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현재 포천보다 한경기를 더했기 때문에 포천의 1위 탈환은 시간문제다.

포천은 이날 전반 24분 함석훈의 코너킥을 원창승이 문전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포천은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추가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후반 미드필드를 강화하기 위해 장민수와 이정길을 교체 투입시켰고, 이정길은 후반 3분 얻은 코너킥에서 절묘한 크로스로 신옥진에게 연결했고, 신옥진은 머리로 방향만 바꾸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최근 자신의 옛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윤화평은 후반 45분 유명훈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홈 관중들에게 멋진 세레머니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반면 리그 초반 선두를 달리며 우승후보로 알려졌던 청주는 포천의 막강한 수비벽에 막혀 좀처럼 슈팅기회를 찾지 못하는 등 이날 패배로 9위로 뚝 떨어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올 시즌 K3리그에서 신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다. 6연승 행진과 함께 팀 창단 이후 20승 고지에 올랐으며, 홈 경기 14게임 연속 무패 행진과 최근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6연승 기록은 올 시즌 경주시민축구단이 세운 6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으며, 홈 경기 14게임 연속 무패 행진은 올 시즌 리그 최다 기록이다. 특히 17개 참가팀 가운데 최다 득점(60득점)과 최소 실점(20실점)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는 구단으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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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하 기자 (gumokawa@naver.com)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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