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면장 이성원)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영북면 소회산리의 휴경지 약 2,500㎡를 이용해 김장배추 재배를 하고 있다.
휴경지에는 김장배추, 김장무, 쪽파 등을 재배하기 위해 밭을 갈고 고랑을 만들고 멀칭비닐 씌우기 작업이 한창이다.
이렇게 재배된 배추, 무 등은 11월 김장철에 영북면 부녀회를 주축으로 새마을지도자회, 이장협의회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장김치를 담궈 나눠주고 나머지 배추는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지역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성원 영북면장은 “휴경지를 이용하면 농지이용율도 높일뿐더러 이렇게 생산된 배추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고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일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장배추 재배에 참여하신 정인옥(75세)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우리가 재배한 배추를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흐뭇해했다.
한편, 영북면에서는 희망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김장배추를 재배하는 것 이외에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벽화그리기”사업을 실시하고 상습적으로 쓰레기 투기가 많은 장소에 화단을 조성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투기지역에 화단조성”사업을 실시하는 등 생산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