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8월의 나무 '더위지기' 선정
8월의 풀 '솔나리', 곤충은 '먹그림나비'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8월 02일
|  | | | ↑↑ 국립수목원은 8월의 나무에 '더위지기'(왼쪽)를, 풀에 '솔나리'를 각각 선정했다. | | ⓒ (주)포천신문사 | |
국립수목원은 8월의 나무로 '더위지기'를, 8월의 풀에는 '솔나리'를 선정했다.
더위지기는 풀처럼 생겼지만 국내 자생하는 쑥 종류 중 유일하게 나무로 분류되며 '인진쑥'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나무다.
국화과에 속하는 더위지기는 햇볕이 잘 드는 산과 들에 1m 높이로 자라며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핀다. 줄기와 잎을 '한인진(韓茵蔯)'이라고 부르며 고려시대부터 담석증, 황달 등의 약재로 쓰이고 최근에는 '인진쑥환'이라는 건강식품으로도 판매된다.
또 8월의 풀로 선정된 솔나리는 잎 모양이 마치 솔잎처럼 가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솔잎나리'라고도 부른다. 태백산맥을 따라 높은 지대 능선과 정상 부근에 자라며 7∼8월 줄기 끝에 홍자색 꽃을 피운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남획되고 있으며 자생지 개체 수가 급속히 감소해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의 취약종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은 8월의 곤충으로 '먹그림나비'를 선정했다. 먹그림나비는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남부지방에 출현하며 내륙지방에서는 관찰하기 어렵다. 네발나비과에 속하며 날개는 전체적으로 진녹색을 띠고 있으나 윗면의 흰무늬가 특징이다.
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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