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이름 의견 접수 인터넷·우편도 가능

의정부시는 지명위원회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예정인 도로명에 대한 시민의견을 이달말까지 접수받는다.
이는 도로명이 한번 결정되면 변경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도로명판 설치후 부득이 명판을 교체할 경우 행정력 및 예산낭비가 발생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이름이 부여된 도로는 전체 937건으로 이 중 42건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말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시청 지적과나 각 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고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도로명이 확정되는 도로에 명판을 설치해 불규칙한 토지지번 주소체계에서 오는 각종생활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828-45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