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축구회(회장 이상민)는 1일 경북중학교와 가산초등학교에서 제9회 직장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가산면 축구회가 주최하고 가산면 유관기관단체에서 후원한 직장인 체육대회는 가산면장 등 유관기관 단체 및 기업대표와 참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중학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상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산면 직장인들의 화합과 체육동호인들이 그동안 생활체육을 통해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대회를 통해 가산면 체육발전은 물론 기업인들의 상호 유대증진과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있다”며 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축구와 족구 종목으로 각각 15개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리그전으로 치르고 준결승과 결승전을 토너먼트로 치른 축구가 대구화섬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가산택시의 2:1승으로 끝났다. 토너먼트방식의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족구는 ㈜오리엔텍과 한도공업사가 맞붙어 ㈜오리엔텍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면과 참여 업체들의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면서 대회 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산면은 800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위치해 꾸준한 친목과 체육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지역민과 기업들의 참여로 창단된 지 20여년이 된 가산축구회는 현재 7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은 지역에 관계없이 추천에 의해 입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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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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