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생활체육 포천군족구연합회(회장 서장원)기 족구대회가 지난 25일 11시부터 포천종합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생활체육 포천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12개 시·군 63개팀 500여명의 도내 생활체육 족구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최강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토너먼트와 풀리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서장원 포천군족구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포천 생활체육의 발전과 화합의 한마당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를 통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각 시·군 선수단의 열띤 경기 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최강부의 광명기아와 일반부의 고양시족구B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33개 팀이 출전한 포천군은 최강부에서 ‘날개’팀이, 일반부에서 ‘마하95’팀이 각각 3위를 차지해 대회개최지로서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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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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