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세서 열린 제6회 도지사기 공무원친선체육대회에서 손학규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공무원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6회 도지사기 도-시·군공무원친선체육대회가 열렸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친선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경기도는 이제 1천만명의 인구와 20조원의 예산을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지방자치단체”라며 “오늘 대회에 참석한 31개 시·군은 대한민국을 세계로 이끌어 가는 원동력으로 경기도가 세계의 중심, 동북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SOC 등 인프라 구축, 첨단 산업유치, 민족의 우수한 전통계승과 문화선진화 등이 이루어질 때 앞서 나갈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해 3만5천 경기도 공직자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와 도의회는 하나가 되어 31개 시·군과 손을 맞잡고 세계속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충실히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므로 경기도 공직자들은 1천만 도민을 이끌어가는 선봉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손 지사는 “그동안 북부지역이 군사시설, 한강수계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지연되어 왔으나 이제 발전의 자원과 원동력이 되어 도정방침인 통일의 전진기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체육대회가 의정부에서 개최된 것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고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경기도가 더 크게 번영하고, 서로 친선을 도모하여 하나되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로 만들어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의정부종합운동장 등 7개구장에서 31개 시·군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와 테니스 2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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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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