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교육청 선수단의 김동환(청성초6) 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서 100m 달리기 4위에 이어 2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포천교육청 선수단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에 총 27명(초등부 20명 중등부 5명)의 선수가 출전, 김동환 군이 소년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이외에도 백인오(송우초5)군이 높이뛰기에서 학년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이제경(송우초5)이 포환에서 학년 5위, 임원재(노곡초6) 김동환 정종환(송우초6) 김남현(추산초6)이 400mR에서 4위, 김국겸(갈월중2)이 원반에서는 학년1위, 전체3위, 포환에서 전체5위, 최진영(갈월중2) 400m에서 학년4위에 올랐다. 이로써 포천교육청 선수단은 소년체전에 배드민턴(포천초 포천여중), 역도(포천중 이승구 포천여중 이혜진), 사이클(경북중 남기정), 육상(청성초 김동환)에 출전하게 된다. 선수단 관계자는 “원반던지기에서 갈월중학교의 김국겸 선수는 2위와 불과 70cm 차이로 소년체전 출전이 좌절될 정도로 기량이 매우 뛰어나다”며 “내년에는 분명이 소년체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환 군은 작년 10월경에 뒤늦게 발굴된 선수인데도 겨울훈련을 잘 소화해 발전속도가 눈에 띠는 선수”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백인오 선수도 높이뛰기에서 학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량이 급성장해 내년성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관련 학교장들과 감독, 코치 들이 격려차 방문해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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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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