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이강석 빙상선수권 우승

의정부고 이강석 선수가 2003년도 전국남녀 주니어 빙상선수권대회 남자부 500m경기서 37초90을 기록하며, 이기호(37초92·강원체고)와 여상엽(38초28)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수성고 이승환 선수는 2003년도 전국남녀 주니어 빙상선수권대회 3천m경기서 우승했다.
이승환은 9일 태릉 국제빙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부 3천m경기서 4분03초88을 마크, 여상엽(4분07초95·강원체고)과 강재구(4분11초08·오금고)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승환은 이날 벌어진 2개 종별을 합산한 종합점수에서 여상엽과 이종우(경복고)를 제치고 선두를 마크했다.
오금고 윤희준 선수는 여자부 500m경기서 42초71을 마크, 권욱선(42초76·남춘천여중)과 최윤숙(42초88·서문여고)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최윤숙은 1천500m서 2분10초31로 우승했다.
종합에서는 윤희준이 최윤숙과 이주연(정의여중)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한편 조혜수(서현중)는 제57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 선수권대회 여자부 3천m 경기서 4분42초96을 마크, 조민희(4분54초83·성신여대)와 이진희(4분54초87·한체대)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박종민(한체대)은 남자부 500m경기서 38초14를 기록, 최석우(38초97·단국대)와 정동화(40초07·한체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