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연구단체가 선정한 한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 서울 노원구에 살면서 과연 내고향 포천은 어떻게 새로운 디자인을 하여야 노원구보다도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손꼽힐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엣날에는 포천의 남쪽 관문인 축석령(빈돌고개)이 가로막혀 호랑이가 밤길을 막았다지만 축석령으로 인해 기후변화와 경원선 철로 포천 통과가 동두천방향으로 선회하였으며 굴곡이 심한 도로는 교통사고다발지역으로 유명하였다. 그러나 근래에는 축석령도 곡선도로가 직선화되었으며 그 높이도 수m가 낮아졌다. 43번 국도가 지닌 난 문제는 국방부 소관의 군용도로로의 겸용으로 방어벽이 상존하는가 하면 누구의 힘으로 허가되었는지는 몰라도 축석령을 넘자마자 무봉리 산울에는 혐오시설로 기피하는 공원묘지가 양편으로 상존하고 있어 명절 무렵이면 수도서울의 성묘객 차량이 내고향 포천의 관문을 가로막고 교통혼잡을 이루고 있어 모처럼의 귀향인들의 짜증어린 불만을 토로케 하고 있다. 도대체 내고향 포천의 남쪽관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른 지역이 사생결단 반대하는 공원묘원을 누가 허가 했단 말인가? 이밖에도 군용지로 징발당한 토지가 상당수 군부대 점유지로 남아있어 군사보호지역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 접적지역을 제외하고는 최대한의 군점용지 해제를 위해 국회의원(전,현직)들의 노력이 절대로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다면 포천의 디자인화 프로젝트는 어떤게 있을까? 군주둔지의 활용이다. 육군항공단의 개인비행기(자가용) 비행장 겸용이라던가, 군사격장의 학생 및 경기용 사격장(선수양성)화도 가능하겠으며 왕방, 수원, 보장, 심곡산 등의 행글라이더 연습장화, 군훈련소의 군체험학습장 등이 매우 좋은 예일 것이다. 또, 관할부대가 많은 양주, 동두천 쪽으로 6군단 사령부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다 최고급 웰빙 타운을 건설할 수도 있을 것이다. 포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내천, 영평천, 한탄강을 새로 디자인하여 걷기 좋은 시냇가, 한국 최고의 자전거 데이트 코스를 만들면 어떨까? 보장산성, 고모루산성, 청성산성을 복원하여 산성체험 등산코스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가로수는 산벚꽃나무(자연산 산야에 많음), 꽃길, 병꽃나무꽃길은 어떨까? 아니면 포천특유의 돌배나무꽃길은 어떨까? 포천의 삼충신공원(유음부, 권종, 조득남 장군)을 축석령이나 충목단에 만들면 어떨까? 3.1독립공원(포천출신 33인 권동진, 박동안, 이종일 님)을 만들면 어떨까? 다음은 교육기관의 유치이다. 이진호 군수 시절 수도 서울의 명문 사립대가 유치된다는 설이 유력하더니 이유도 분명하지 않게 취소된 일이 있었다. 유휴국유림 군유림을 대학교 용지로 할양하면 어떨까?(현재 신북면 소재 한양대학교 학교림이 있음) 사립여자대학교, 국책연구소, 특수연구소(광릉 산림박물관의 세계화, 크낙새 연구소 등 조류연구소)와 중문의대의 대체의학 연구원의 확대 연구소, 평강식물원의 야생화 연구소, 허브아일랜드의 아로마테라피 연구소, 술박물관의 건강주류연구소 등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옛부터 유명한 포천의 석재(石材)연구소 설립도 제안하는 바이다. 서울의 돈암동(성북구)이 성신여자대학, 우이동이 덕성여대에 의해 발전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도 서울의 디자인 도시화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계 디자인 도시대회 서울개최대비) 내고향 포천도 자연을 만나는 살기 쉬운 살기 좋은 행복한 포천으로 디자인하는데 온 시민이 총력을 경주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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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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