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은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8월6일 장병 2천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탄강을 비롯한 부대 주변 하천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생활 폐자재 부유물과 쓰레기, 그리고 나뭇가지 등이 관광지까지 떠밀려와 자연경관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병들이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장병들은 한탄강 유원지와 차탄천, 아미천 등 주변 하천 20km구간에서 10t 분량의 오물을 수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 고장 내 손으로 지킨다’는 표어를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특히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한탄강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로하스 연천’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부군수 한용각씨는 “최근 급증한 여름철 피서객들을 맞이하면서 군데군데 있는 쓰레기들에 신경이 쓰이면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난처했다”며 “군부대에 지원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군부대에서 자발적으로 나와 봉사를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 군수참모 김찬우 중령은 “우리는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비롯해 태풍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가 지역 내에 발생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장비와 병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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