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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박청우] 검게 타버린 흑산도 기행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4월 11일
 
박청우/ 푸른세무회계 대표, 포천신문 자문위원장  
지난 2023년 4월 8일 금요일 밤12시30분 경 섬기행인 6명에게 흑산도 여행의 번개 상황이 전개됐다.

섬 등산회(회장 박청우, 총무 이전희, 황병화, 송영국, 박유환, 권용섭)의 정기기행 흑산도행이었다. 필자는 포천시 소흘읍에서 송파,신갈IC을 돌며 6인 맴버를 태웠다. 황병화 대원과 이전희 총무님의 운전 봉사덕분에 한숨자고 나니 목포에 새벽 5시30분 경 여유롭게 도착했다.

오전 7시 목포항에서 출발해 30노트(60km/h) 속도로 달리는 여객선은 '도초도'을 거쳐 2시간만에 '흑산도'에 도착했다. 흑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해 있으며 신안군은 천네개의 섬이 있다하여 '1004신안'이라는 로고를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의 최서남단 섬인 '흑산군도'는 보물같은 어머니 섬이라 불리기도 한다. 흑산도군은 유인도 11개 무인도 89개, '숨은여'는 187개 등 모두 287개 섬들로 어우러져 있다. 자연문화의 유산보고 답게 섬주민들의 생태계 보존의 긍지도 대단했다.

대흑산도, 영산도, 장도, 다물도, 대둔도를 돌아오는 동안 예리항에 하선 할때 틀어 준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로 흥얼거려진다. 오지 섬의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 할 뿐만 아니라 넉넉한 해산물 혜택과 맛기행에도 제격이라 할 수있다.

흑산도 노래시비에서 보면 분지 같기도 한 장도의 비밀을 풀어보자는 회장님의 소원을 푸는 날이다. 흑산도 본섬에서 30분간의 바다 골목길을 달려 내리자 말자 산을 오르며 이장님께 소주 한병을 얻어 산을 올랐다. 조금의 가파른 산을 오르면 대나무숲길과 수양버들이 있는 샘물과 억새풀밭이 이채롭다.다시 흑산항을 거쳐 영산도을 가는데 30분(동남쪽 6.4Km)이 소요된다.

선착장엔 하얀 진돗개 백구 한 마리가 마중나올 뿐 인기척이 없는 조용한 섬이다. 작은 모터 보트로 한 시간 반의 해상 일주를 했다. 남근석, 코끼리바위, 물없는 폭포 등 형상바위들로 섬 끝 절벽의 파노라마는 만물상 자체였다. 다시 마을 뒷산 등산을 했다.

영상 8경중의 첫 번째인 '당산창송'은 마을 어귀의 뒷 산인데 기후변화로 이 소나무들이 죽어가고 있어 안타까웠다. 2km의 산행은 다소 반듯한 자연석의 돌계단들로 쌓아 놓았다. 산행 후 200m 가량의 모래사장에 숭어떼들이 몰려 왔다. 우리를 태워오고 갈 기관사가 단 한번의 투망으로 저녘 회식 꺼리로 충분했다.
ⓒ 포천신문
펜션에서 1박한 후 다음 날 '대둔도'로 향했다. 산행과 함께 선착장의 숭어떼가 어제보다 100배 더 많아 입질이 아니라 몸통에 찍어 잡는?? 염원하던 낚시의 소원을 푼 이전희 총무님, 홍어의 어장 '다물도'를 찍고 다시 흑산도로 되돌아 와 잔잔한 바닷길로 목포~포천으로 오는 길은 마치 말년 병장들의 노련한 훈련을 종료한 것 같이 깔끔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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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우/ 푸른세무회계 대표, 포천신문 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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