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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로당=182] 진목2리

“조용한 농촌마을, 회원들은 오순도순”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2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내촌면 진목2리 마을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경로당까지 들어오는 길의 벽화들이 마을을 방문하는 손님을 반겨주는 것 같다. 마을의 ‘인정 넘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보여주는 풍경화가 눈길을 끌었다.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을 정도로 조용한 농촌마을이지만 회원들 사이의 친목은 다른 마을과 비교할 수 없다. 마을 곳곳에는 소규모 공장들이 들어서 있지만 인근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전히 맑은 공기가 유지되는 곳은 마을의 자랑이다.

60년~70년대 한창일 때는 마을에 어린아이들부터 큰 학생들까지 많이 있었는데 자녀들 교육 때문에 서울 등지로 많이 나가 지금 마을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 이 많아 조금 쓸쓸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런 외로움을 경로당에 모여 다같이 나누면 외로움이 즐거움으로 변하고 행복으로 번져간다고 하는데,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매일 텔레비전 켜놓고 뉴스나 드라마를 가만히 보고 있는 것 보다, 그래도 여러사람이 모여 있는 경로당에 나와 손주자랑 자식자랑,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하루가 빨리간다”고 이야기 한다.

진목2리 경로당은 회원 26명(남 14, 여 12)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진태 노인회장과 조두래 총무, 회원 10여명에게 마을이야기를 들었다.

옛날에는 전말이라고도 불렸으나 지금은 ‘골말’이라고 불리는데 마을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주민들의 추측에 의하면 마을 뒤에 산에 골짜기가 나있고, 그 앞에 큰 냇가가 있어서 골말이라고 이름이 바뀐 것 같다고 전한다.

김진태 회장은 “내촌시내에서 포천시내를 가는 버스는 있지만 우리동네에서 포천시내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시장을 가거나 할 때는 33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를 가거나, 바람쇠러 서울도 자주 가게 된다”며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갈아타는 버스보다 한번에 가는 버스가 힘이 덜 들기 때문에 시청정도 갈 일이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의정부에서 볼 일을 해결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축석~송우패션타운이 잘 막히는 구간이라 버스시간이 일정치는 않지만 20~30분 정도 간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다니는 것에 큰 불편은 없다”고 덧붙였다.

조두래 총무는 “정말 감사한 것은 회장님과 이장님의 노고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회원들이 경로당에 모여 불편하지 않도록 항상 살펴주시는 덕분에 편하게 경로당에 즐겁게 올 수 있고, 또 회원들의 불편사항을 그때, 그때 수렴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어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요즘 진목2리의 걱정은 너무 많이 들어서는 공장들이다. 젊은 사람들이 노년이 돼서 고향을 찾으면 집 근처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질 것 같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의 바람처럼 부디 깨끗한 자연의 한 가운데 있는 화목한 마을이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 김진태 회장
ⓒ (주)포천신문사

↑↑ 조두래 총무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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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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