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10월 18일부터 안성시 서부권 및 동부권 일대에서 똑버스 운행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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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공동운영사로서 지난 10월 17일(화) 안성시 종합운동장 대형 주차장에서 열린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안성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최혜영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교통공사는 안성 똑버스를 10월 18일(수)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10월 25일(수)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로 서부권 4대, 동부권 4대씩 총 8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안성 똑버스는 서부권·동부권 지역별로 운행구역을 달리한다. 서부권에서는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 일원을 오갈 수 있으며, 동부권에서는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을 운행한다. 또한, 각 권역별 기존 버스정류소와 차량진입이 가능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 가상정류소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등 지역 거점 연계로 안성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똑버스 유선호출 정비 및 다양한 호출 방식 개발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똑버스 시범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10대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안산 대부도 6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5대, 수원 광교 10대, 고양 식사·고봉 7대, 김포 고촌 10대, 화성 동탄·향남 20대, 양주 10대, 하남 6대를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했다. 또한, 똑버스 개통 이후 9월까지 누적 탑승객 수는 약 백만 명이다.

특히, ‘똑버스’는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 안성 8대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10개 시·군에 총 102대의 똑버스를 운행개시 하였고, 이천, 파주 등 연말까지 똑버스 총 136대를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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