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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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지난 3월 6일부터 경기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 전시업무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 선포 시 병무청의 일부 전시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장은 평시에 전시업무를 전담하는 병무담당 직원을 임명하고, 지방병무(지)청장은 평시에 이들의 전시업무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교육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 경기북부 관내 11개 시‧군에는 전시 병무담당 직원 약 620여 명이 임명되어 있다.

그리고, 전시 병무담당으로 임명된 직원은 병력동원소집통지서 등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교부, 입영 독려, 병무사범에 대한 색출 및 단속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전시업무 교육은 병무청 나라배움터를 통해 매월 실시하는 온라인 교육과 권역별 대면 집합교육, 동원훈련 인도인접 현장 참관 등 전시 실전업무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지자체와 교육 협업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신규로 임명된 병무담당 직원이 빠른 기간 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서도 원활한 전시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