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Event행사

경기도는 2003년『벚꽃축제』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의 전시판매 이벤트 행사를 오는 4일에서 13일 10일간 도청신관앞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도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비롯한 12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직접 생산한 제빵류, 의류, 도자기, 서예도구, 액자, 향기나는 양초, 가구류, 공예품, 악세사리 등 50여 품목 10,000점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인 경기도곰두리공판장 주관으로 전시판매 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 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을 후원·결연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청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통기타 음악모임인 『한소리회』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이벤트행사가 한층 더 벚꽃축제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지난해 2002. 4. 7일부터 4. 14일까지 7일간 열렸던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이벤트행사는 9백 1십 1만 5천원의 장애인생산품 매출과 1백 5십 7만 8천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도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자활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금년에도 장애인들의 작업활동을 통한 자신감 부여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번 벚꽃축제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이벤트행사에 많은 도민과 모든 공직자 및 가족 등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 했다.

경기도는 일반제품과 품질 면에서 손색이 없음에도 비장애인들의 잘못된 인식, 사회적 편견 등으로 장애인 생산품 판로 개척에 애로가 있음에 따라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제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장애인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