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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담] “간병비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14일
 
소현철/ 메리츠화재 경기북부본부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간병비의 사전적 의미는 누군가를 간병하는데 들어가는 돈일 것이다. 불과 십 수년 전만 해도 요양원에 부모님을 모시면 불효자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런데 불과 20년이 안되었다는 것이 더 신기할 따름이다. 모든 이들의 인식이 전환하는데 말이다.

지금은 요양원에 모시는 것이 능력 있는 자식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의 할머니께서도 요양원에 계시다가 2009년즈음 돌아가셨으니까 … 어찌 보면 나의 부모님과 형제들은 인식에 있어서는 좀 앞서 나가신 분들이 아닐까 싶다. 간병비라는 것은 사실 상 우리 할머니 세대에는 보험으로 담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 

그 이유는 하나이다.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치매를 진단받고 요양원에 가시거나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지신 후에 요양원으로 가셔서 치매를 진단 받으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지금도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지는 않았으나 치매는 요양의 질병이지 치료의 질병이 아니었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요양원은 의사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즉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5천만이 가지고 있는 실손보험의 보장영역에서 제외된다. 필자가 오늘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은 간병비를 보험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가지 기술했던 요양원의 전 단계인 요양병원까지 보장이 가능한 담보들을 알려드리려 한다. 잘 숙지하셔서 본인의 상황에 맡는 상품을 만나셨으면 한다.

간병비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번째, 목돈으로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이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치매진단비나 개호간병비란 이름의 담보들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역시 나라에서 시행하는 장기요양등급에 따라서 단계별로 가입금액을 한번에 주는 담보로 준비가 가능하다. 

목돈을 받는다는 부분에는 장점이 있으나 이방법은 안타깝게도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정해져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진단비의 개념이기 때문에 한번 받으면 담보가 소멸을 한다는 뜻이다.

두번째, 간병인을 직접 지원받는 방법과 간병비를 지원받는 방법이다. 이 둘은 비슷해 보여도 컨셉 자체가 아예 다르다. 먼저 이 둘의 공통점은 보상의 한계가 없다는 점이다. 일정기간을 쓰고 면책기간이 지나면 자동복원이 되기 때문에 보상의 한도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적으로 1년에 쓸 수 있는 최대일수는 간병인지원일당이나 사용일당이나 180일이 최대다.
 
그리고 1년에 180일을 쓰면 180일의 면책기간이 지나서 자동 복원되어 다시 180일을 쓸 수 있는 구조이다. 그럼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단 필자는 간병인지원일당을 선호하는 사람임을 미리 밝힌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임으로 정답은 아님을 미리 언급 드리고 기술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먼저 간병인지원일당은 말 그대로 고객이 입원하신 병실로 간병인을 직접 보내주는 방식이다. 보험회사는 간병인의 수급을 담당하는 회사와 제휴를 맺고 고객이 원할 때 직접 간병인을 지원하는 현물 지원 담보이다. 장점은 고객이 직접 간병인을 구하는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으며 간병에 대한 추가금은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재 메리츠화재 기준 1일 책정된 간병비는 135,200원이다. 10년 뒤 간병비가 올라서 하루에 20만원이 된다고 하여도 추가금 없이 간병인의 현물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요양병원에서도 간병인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단점은 시기에 따라서 혹시 간병인의 수급이 어려울 수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간병비가 인상되어도 같은 현물지원을 한다는 장점을 기술했지만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하여 간병인지원일당 이란 담보는 비갱신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담보는 모두 갱신형 담보이기 때문에 납입면제도 되지 않는다. 갱신형에 비 납면 담보이기는 하나 간병인이라는 현물을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필자 역시 선호하는 담보이기도 하다. 

다음은 간병인 사용일당을 알아보자. 일단 이 담보의 장점은 담보금액이 15만원 정도로 크고 간병인지원일당과는 달리 비갱신형도 존재한다. 이 역시 비갱신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소구력이 상당하다. 단, 단점을 찾아보자면 일단 간병인을 써야 받을 수 있는 담보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일단은 선행조건이 간병인을 써야 15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일단 간병인을 직접 구한다음에 15만원이 안 넘어가도록 딜을 하고 퇴원을 하면서 먼저 간병비를 내가 지급을 하고 후청구를 해서 1일당 15만원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그리고 요양병원 은 간병인을 내가 구한다고 하여도 15만원 한도가 아닌 3만원 한도로만 지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요양병원에 입원을 할 경우는 간병인지원일당이 유리하다.
 
2024년에 접어든 지금 대한민국은 올해 하반기 초고령 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초고령 사회란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인구의 20%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미 노인이 노인을 간병하는 시대가 온지 오래다. 간병비를 진단비 형식으로 준비하든 간병인지원일당을 준비하든 사용일당을 준비하든 이는 가입하시는 분들의 자유고 본인이 원하시는 컨셉의 상품을 선택하시면 되겠다.

단, 우리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하여 준비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무엇인지 모르신 상태에서 설계사의 말만 듣고 가입하시는 경우는 없으셨으면 좋겠다. 이는 설계사가 잘못 권유한다는 뜻이 아니라 보험을 가입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생각과 상황을 반영하셔야 하신다는 뜻이다. 내 상황을 제일 잘 아는 것이 나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간병비 준비 2탄인 간호간병서비스와 간병인담보에 대해서 이어 가도록 하겠다.

소현철/ 메리츠화재 경기북부본부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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