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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예방] 겨울철 건설현장 갈탄 사용 시 질식에 주의하세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3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겨울철 기온이 급감하면서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에 차질이 생기기 마련이다. 콘크리트 양생작업이란, 타설한 콘크리트 반죽이 충분히 굳을 때까지 일정한 온도나 습도를 조성하는 일이다.

경기북부의 한 빌라 신축 현장은 새해를 앞둔 12월 마지막 날, 공정율 70%에 도달한 상태였다. 그 날의 작업은 건축물 내부에 피워둔 갈탄의 열기가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천막으로 보양작업 후, 갈탄을 피워 콘크리트 경화를 서두르는 일이었다.

어둑어둑해질 무렵인 5시 경, 현장소장 A씨는 공기(工期)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걱정에 저녁 식사를 서둘러 먹고 마지막으로 집에 가기 전에 한 번 더 현장으로 돌아가 살피기 시작했다.

“저게 왜 저래? 반장한테 아까 분명히 천막 확인 잘 하라고 했는데….”
낮에 설치한 천막에 이상이 있을 줄 몰랐는데 다시 보니 옥상의 천막이 크게 벌어져 영하 17도의 추운 칼바람이 그 안으로 통하고 있었다.

“공기 맞추려면 한 시가 급하고만 지금! 그냥 집에 갈 수도 없고….”
A씨는 밖에서 뚫린 천막을 발견하고는 서둘러 내부로 들어갔다. 하지만 A씨는 간과한 것이 있었다. 천막이 크게 뚫려있다는 사실에 작업현장 내부를 환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한 것이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현장에 출근한 작업반장 B씨는 건물 내부 2층에 쓰러져 이미 숨진 A씨를 발견하였다. 재해 조사 결과, 갈탄이 산소와 함께 연소되어 작업공간의 산소 부족 현상을 일으켰고, 불완전연소로 발생한 일산화탄소(CO)에 중독되어 A씨의 체내에 급격한 산소 부족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 동종재해예방 대책
① 밀폐공간의 주기적 위치 확인
- 밀폐공간 작업관리의 첫 시작은 우리 사업장에 있는 밀폐공간, 어떤 유해위험 요인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② 밀폐공간 출입금지, 위험 알림 표지 설치
- 밀폐공간에 출입금지를 제한하는 표지를 설치합니다.
③ 작업 전 농도 측정 및 작업 전·후 환기 필수
- 산소농도는 18% 이상, 23.5% 미만이고, 일산화탄소 농도는 30ppm 미만이어야 작업하기에 적정한 공기 상태입니다.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보건조치)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19조(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의 수립, 시행)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20조(환기 등)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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