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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 생명을 지키는 유일무이 안전망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0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지상 23층 아파트 12개동이 들어서는 대규모 건축현장은 다양한 공정을 담당하는 인부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그 중 경력 20년째인 굴삭기 기사 김 씨는 건설사 소장의 작업지시에 따라 오후작업인 흙막이가시설 해체구간의 되메우기 작업을 2~3m 높이로 실시하려고 굴삭기를 이용하여 흙막이가시설 배면 상단까지 장비가 이동할 수 있도록 기성토된 사면을 정리하였다. 김 씨는 되메우기 구간으로 토석이 떨어지는 것을 본 후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이 씨, 혹시 모르니까 되메우기 구간에 사람이 있는 지 한 번 확인해 주겠어?” “작업하기 전에 사람 없는 거 확인했는데?” 벌써 몇 년째 김 씨와 작업을 해 온 이 씨는 ‘괜히 걱정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그런데 순식간에 얼굴이 사색이 되고 만 이 씨! “김 씨! 사…사람이…쓰러져 있어!” 김 씨와 이 씨가 내려다 본 되메우기 구간에는 한 근로자가 양 무릎이 접혀 누운 상태로 이마에 피를 흐리며 쓰러져 있었다. 쓰러져 있는 근로자는 큰 충격을 받았는지 안전모의 챙 부분이 깨진 상태였으며, 약 1m 떨어진 지점에 토석이 떨어져 있었다.

재해자는 흙막이가시설 해체작업을 돕기 위해 일용직으로 투입된 56세 장 씨였다. 안전모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약 12m 높이에서 떨어지는 토석에 맞아 큰 충격을 받은 장 씨는 재빠른 응급처치와 119구조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오후 2시경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조사 결과, 흙막이가시설 상단의 수직사다리 설치지점에는 용역근로자를 배치하여 출입통제를 실시했으나 다른 출입경로에는 별도의 통제인원을 배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전혀 몰랐던 일용직 근로자 장 씨는 오전 작업 중 두고 온 공구를 가져오기 위해 되메우기 작업구간에 출입했다가 떨어지는 토석에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 재해발생 원인
작업반경 내 출입금지 미조치, 특별안전교육 미실시

▶ 동종재해예방 대책
작업계획서 작성에 따른 작업실시, 근로자가 작업반경 내 출입하지 않도록 유도자 배치, 안전표지판 설치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실시할 때 작업공정에 대한 특별안전보건교육 실시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조치)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0조(출입의 금지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8조(사전조사 및 작업계획서의 작성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0조(붕괴·낙하 에 의한 위험 방지)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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