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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사고예방] 12,500mA 고전류가 온몸을 타고 흐른다면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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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발생 개요
한편 박 씨는 식사를 마치고 발전소로 먼저 들어간 줄 알았던 김 씨가 보이지 않자 의아해하는 중이다. 사무실을 지키던 다른 직원에게 김 씨의 행방을 물으려던 그때, 갑자기 발전소 건물 조명들이 모두 꺼졌다. 건물 외부에 위치한 컨테이너 사무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전기실 가까이에 위치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는 정전이 되는 동시에 ‘펑’ 하는 폭발음까지 들려왔다. 놀란 직원들은 전기실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곳에 들어선 직원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큐비클이 개방돼 있고, 그 하단에 김 씨가 쓰러져 있었다. 심지어 오리털 점퍼에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직원들은 서둘러 화재를 진압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김 씨는 감전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사고의 전말은 이랬다. 큐비클을 열고 하단에 있는 전기설비를 확인하기 위해 쭈그려 앉은 김 씨. 큐비클 내부가 어두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자 몸을 더욱 앞으로 숙였고, 그 바람에 균형을 잃고 말았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손을 뻗은 김 씨는 변압기 2차측 케이블과 부스바를 연결하는 B상 커넥터(전압 11kV 충전부)를 왼손으로 잡았다. 그 순간, 그의 몸에 흐른 전류는 무려 12,500mA에 달했다. 노출된 충전부에 김 씨의 축축한 손이 닿으면서 치사전류량(50~100mA)의 100배가 넘는 엄청난 전류가 온몸을 타고 흘렀던 것이다.

▶ 재해발생 원인
감전 위험이 있는 충전부 부근에서 점검을 진행했지만 전로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작업에 적합한 절연용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

▶ 동종재해예방 대책
-노출된 충전부 또는 그 부근에서 작업할 경우 작업 전에 해당 전로를 차단하고 역송전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단락접지를 실시
-안전모, 안전장갑, 절연화 등 전기작업에 적합한 절연용 보호구 착용
- 전기실 등 특고압 설비로 인해 재해가 발생한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출입과 보호구 착용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19조(정전전로에서의 전기작업)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1조(충전전로에서의 전기작업)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3조(절연용 보호구 등의 사용)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조치)
▲ 산업안전보건법 제66조의2(벌칙)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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