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충북 청주시 소재 아파트에서 경비원인 재해자는 아파트 내 청소작업을 하고 있었다. 정자 지붕위에 있는 낙엽을 치우기 위해 사다리를 접은 상태에서 갈퀴를 사용하여 반장과 함께 작업을 시작하던 중, 반장이 빗자루를 가지려 간 상태에서 재해자가 사다리와 함께 바닥으로 넘어져 병원으로 후송하여 수술·치료 중 사망.
▶ 재해발생 원인 가. 부적절한 사다리 사용방법
재해자가 사용하던 A형 사다리는 미끄럼방지장치가 부착되었으나 사다리를 접은 상태로 사용하여 미끄럼방지장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함.
또한, 사다리 작업은 2인 1조로 작업을 해야하나 사고 당시는 사다리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음.
나. 개인 보호구의 미착용
고소작업시에는 추락의 위험 때문에 안전모를 착용하고 작업을 실시함에도 재해자는 안전모를 미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실시함.
▶ 동종재해예방 대책
가. 올바른 작업방법에 따른 사다리 사용
사다리를 사용하여 작업을 실시할 때에는 사다리의 다리를 벌려 지면과 완전히 접촉하여 마찰력이 충분하도록 작업해야 하며, 2인 1조로 한 사람이 사다리를 잡아주면서 안전하게 작업을 실시해야 함. 또한 사다리는 미끄럼방지장치가 반드시 부착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함.
나. 개인 보호구 착용 후 작업 실시
추락의 위험이 있는 고소작업 시에는 만일의 사태에 개인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모, 안전화 등의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작업을 실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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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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