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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추위의 불청객,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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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겨울철이 되면 TV 건강프로에서는 어김없이 뇌졸중에 관한 정보를 방송합니다. 흔히 ‘중풍’이라고 하는 뇌졸중은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있으며, 또한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뇌졸중이란 무엇일까요? 뇌졸중은 뇌혈관 장애로 인한 질환의 총칭이며, 일반적으로 갑자기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뇌혈관 질환을 말합니다. 뇌졸중에는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있으나, 최근 생활 패턴의 변화로 뇌경색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뇌졸중은 국내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며, 후유증 또한 심각합니다. 뇌졸중 이후 의식장애, 인지기능장애, 운동장애로 인한 편마비나 사지마비 및 안면 마비, 균형감 상실로 인한 운동 실조, 발음장애 및 말을 이해 못하는 언어 기능장애, 시력 소실 및 시야결손, 감각신경장애로 인한 이상 통증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로 복귀하기까지 오래 기간 재활의 과정을 겪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졸중의 발생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예방을 할 수 없는 질환은 아닙니다. 오랜 세월 뇌혈관 문제가 누적되었다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갑자기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뇌혈관 손상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절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령화시대에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혈관성 치매 또한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 및 조절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 심장 질환, 흡연, 과음, 비만, 고지혈증, 운동부족 등이 있으며, 고혈압은 4-5배, 당뇨는 2-3배, 심장질환 2-4배, 심방세동 5-18배, 흡연 1.5-3배, 과음 1-4배, 고지혈증 1-2배정도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조절하고 금연 및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운동을 통해 비만을 줄임으로써 공포의 뇌졸중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일과성 허혈발작’이라 하며, 이는 목 부위의 혈관이나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에 나타납니다. 대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몇 번 반복되다가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뇌졸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일과성 허혈증상은 뇌경색의 사전 경고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사전경고 신호는 다음과 같은 증상입니다.

1. 신체 한 쪽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2. 시야장애가 생기거나 갑자기 한 쪽 눈이 안 보이는 증상
3. 말이 잘 안되거나,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발음이 어둔해지는 증상
4. 갑자기 어지럽고 걸음이 휘청거리는 증상
5.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 등입니다.


이러한 경고 신호가 나타날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서 뇌졸중의 경고 신호인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진단 및 검사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인 두통 역시 뇌혈관 질환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컴퓨터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을 시행하여 원인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1.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시작하는 경우
2. 어린이, 중년 이후 성인, 암환자, 면역억제 상태 환자, 임신부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
3. 운동, 성교, 숨을 참고 힘을 주는 행위,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되는 두통
4. 평소 두통이 있던 환자라도 두통의 빈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거나 강도가 심해지고 두통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
5. 의식 소실이나 간질 발작이 두통과 동반된 경우
6.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
7. 안구 주위나 두개골 위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위험인자를 조기발견 및 조절을 통해 예방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보인다면, 지금 즉시 병원에 오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재우 / 일심재단 우리병원 제1신경외과 과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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