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순열/ 김순열 경영연구소 대표/ 소장 / 경영학박사
|
|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 삶에서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 있는 반면에 부정적인 일이 보람 있는 일보다 더 많지 않은지요? 그 누구에게 묻고 싶습니다. 인간 본능에서 나오는 욕구는 현실에 만족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창조의 욕구가 충만한 존재가 바로 자신이 아닌지요. “전통의 지혜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가져보자.
태양계가 순환하는 하루보다 더 큰 한 달과 일 년 중에는 봄이다. 봄은 사계절의 하나로 양력으로는 3~5월까지이며, 음력으로는 절기상 입춘에서 입하 전까지를 말한다. 봄은 모든 만물이 화동하는 봄빛에 흠뻑 젖는 계절로 희망이 듬뿍 넘치는 나날이 이어지는 이순간이다. “봄의 따스한 기운으로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다.”는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생각해보자.
지구에서 생명을 가지고 스스로 삶을 추구하는 생물 중에서 나의 존재는 건전한 도전의식(挑戰意識)이 충만한 존재이다. 이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혼신의 정신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부단히 노력을 한다.”는 불철주야(不撤晝夜) 진력한 결과는 큰 성취의 보람을 만끽하게 된다. 이에 반하여 일을 하지 않고 그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이 된다면 안타깝지 않은지요.
누구나 “거짓이 없고 바르면서 참되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인 진정성(眞情性)을 두루 갖춘 자가 되어야지요. 하루하루 성실하게 자신의 책임한계를 다함으로서 소유하게 되는 “형체나 형상이 있다.”는 유형(有形)의 물질을 소유하게 되지 않는지요. “자신의 한계에서 만족할 줄을 모르고 계속 욕심을 부린다.”는 득롱망촉(得隴望蜀)하는 자는 되지 말아야지요.
매사,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면 큰 성취감에서 오는 만족감으로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만끽을 하지요. 이로 인해 지난 동안의 “정신적 아픔과 괴로움에 시달린다.”는 고뇌(苦惱)를 지울 수 있지 않은지요. 이러한 과정의 거쳐 “경지에 오른 자는 좋은 장점과 특징이 있다.”는 노마지지(老馬之智)로 성공의 지름길을 찾아가자.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기에 이르는 동안 주변 이들과 함께 공동생활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수단은 이웃에게 나눔과 기부에서 오지 않는지요. 이는 한민족인 선조시대부터 “동네마을사람들이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서로 간에 품을 지고 갚으며 하는 일”이라는 ‘품앗이’를 통해 믿음과 신뢰로 상호간 돈독한 관계가 우리의 전통이 아닌지요.
첫 만남에서 상대와 인사를 나눌 때 허리를 굽히고 나서 눈 맞춤과 동시에 ‘반갑습니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이때 눈동자로 상대의 얼굴표정에서 오는 느낌이 머릿속을 스치면서 첫 인상을 느낀다. 옛 어르신 말씀 중에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는 말을 상기하게 된다. “덕이 넘치면 외롭지 않다.”는 덕필유린(德必有隣)하는 존재가 되어보자.
주변 이들과 돈독한 관계는 서로 믿음과 신뢰가 쌓이게 된다. 이중에 가장 가까운 지인과 관계에서 옛말이 생각난다. “열 물속 깊이는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은 모른다.”는 말은 사람의 마음은 복잡 다양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는 상대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고들 한다. 이들 두고 “믿고 있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는 신부작족(信斧斫足)을 생각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지인들과 영원히 신의를 지키며 살아갈 수가 있을까요? 상대에게 신뢰를 저버리고 아픈 마음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작은 나의 소망이 아닌가요? “겉으로는 상대에게 복종하는 체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배반한다.”는 면종복배(面從腹背)와 “선한 일은 선한 결과, 악을 행하면 악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른다.”는 인과응보(因果應報)를 기억하자.
상대를 믿었기에 “자신의 마음에서 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할 만큼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솔직하다.”는 허심탄회(虛心坦懷)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상대는 그 무언가라는 생각이 들 때 “믿고 바른 마음에서 의리를 저버린 사람”은 배신자(背信者)로 변하게 된다. 이런 자는 절대로 화해하지 마라. 한 번 배신자는 또 배신한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전해 오고 있다.
오랫동안 믿었다 자가 “나의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 침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타면자건(唾面自乾)에 얽힌 이야기는 예로부터 고사(故事)에서 강조하는 말이다. 바로 그 자리에서 침을 닦으면 더 크게 화가 나기에 닦지 말고 “괴로움과 어려움을 참아 낸다.”는 인내(忍耐)를 한다면 침을 뱉은 이는 처참해질 수밖에 없다고들 한다. 이에 “즐거운 삶에서 타면자건을~”
김순열/ 김순열 경영연구소 대표/ 소장 / 경영학박사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25년 03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