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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열 칼럼] 암, 그렇지 구관이 명관이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5월 07일
 
김순열/ 김순열 경영연구소 대표/ 소장 / 경영학박사
 
오늘도 변함없이 동쪽 하늘에서는 붉은 태양이 환하게 나를 반기네요. 그래, 나는 “그 무엇을 얻고자 하거나 무슨 일을 하고자 한다.”는 욕구가 충만한 존재로서 새로움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즐겁게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욕심을 부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게 된다.”는 소탐대실(小貪大失)을 즐거운 삶의 지표로 삼아보자.

새로운 것을 찾는 창조정신이 충만한 존재가 나 자신이 아닌가 한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이 순간에도 주어진 부분에서 혼신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다양한 이론과 실무를 통해 지식과 경험, 체험 등을 듬뿍 축적한다.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으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자세로 매사 있는 힘을 다한다.

사람과 사람들 속에서도 친근한 정이 가득 넘치는 사람을 만나기를 기다리지는 않는지요. 다양한 만남에서 상대의 마음을 읽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됨됨이로서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나중에 사람을 겪어 보니 지금 사람보다 이전 사람이 더 좋은 줄 알게 된다.”는 구관(舊官)이 명관(名官)이라는 말들을 옛 어르신 말씀으로부터 이해를 하게 된다.

“여러 해 동안의 노력이나 경험으로 다져진 숙련”으로 연륜(年輪)이 쌓여간다. “사물의 이치를 제대로 깨닫고 현명하게 대처할 방도를 생각하는 정신능력”을 지혜(智慧)라 한다.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길을 잃고 헤맬 때 늙은 말을 풀어 놓고 그 뒤를 따라가 마침내 길을 찾았다는 옛 말에는 “늙은 말의 지혜”인 노마지지(老馬之智) 등 다양한 기록을 접할 수 있다.

옛날 풍습에서 고려장 시절이 있었다. 노모를 지게에 지고 높은 산에 모시고 눈물을 흘리면서 절을 올리자. “산을 내려갈 때 네가 길을 잃을까 봐 오던 길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씀하는 노모의 지혜를 접할 수 있다. 오늘날 어르신의 노고를 높여 어버이의 날을 정하지 않은지요. 그리스의 격언에는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려라.”라는 말이 있다. “세상이 놀랄 만큼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이라는 개세지재(蓋世之才)를 생각해보자.

강태공(姜太公)의 꿈은 낚시를 즐기면서 “밤낮으로 쉬지 않는다.”는 주야장천(晝夜長川)하는 자세로 지혜와 경륜을 쌓으면서 능력을 인정받는 기회를 가지고자 그 때를 기다렸다한다. 이때 주나라 문왕이 오랫동안 어진 인물을 찾는 중 강에서 낚시를 하던 강태공을 만났다고 한다. 이때 강태공나이는 72세가 넘는 나이였으며 139세까지 살았다는 설이 있다.

나이가 들어도 그 때를 기다린다는 강태공의 말 중에는 “자신의 재능을 숨기면서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린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학문과 병술에도 능한 강태공은 문왕의 책사(策士)이자 제후(諸侯)까지 되었다한다. “전면에 나서지 않고 이면에서 말없이 참모역할”이라는 보좌무언(輔佐無言)의 뜻을 새겨보자.

사람 중에는 머리가 좋고 재주가 뛰어난 수재(秀才), 정신능력이나 지혜가 뛰어난 천재(天才), 다양한 인생경험이 경지에 이른 도사(道士)가 있다. 이들과 함께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다.”는 책사를 “지위나 신분이 높고 귀함”으로 존귀(尊貴)라고도 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 성품이 90% 완성된다는 말은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을 상기하자.

누구나 하고자하는 욕구에서 오는 욕심은 동물적 본능에서 온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넓고 깊은 바다라도 메울 수는 있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메울 수 없다는 뜻이다.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는 오매불망(寤寐不忘)으로 “큰 포부를 가지고 어떤 일을 조직적 계획과 실천에서 온다.”는 경륜(經綸)을 쌓아가자.

사람이 태어나 살아온 햇수인 “나이는 세월이 주는 훈장”이라는 말들을 한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됨됨이라는 인품이 듬뿍 넘치는 지혜를 지닌 고귀한 인물이 되고자 노력들을 한다. “산과 물에서도 싸웠다는 뜻과 세상일에서 어려운 고비를 다 겪어 본다.”는 산전수전(山戰水戰)을 통해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로운 눈”인 혜안(慧眼)을 갖춘 자가 되어보자.

하루생활에서 “꽃의 향기는 천리까지 퍼져가고, 그 누구에게 베푼 덕은 만년동안 향기롭다.”는 화향천리행 인덕만년훈(花香千里行 人德萬年薰)을 머릿속에 남기자. “덕을 베풀면 반드시 경사가 따르고, 좋은 일을 많이 한다면 후손까지 큰 복이 미친다.”는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을 지혜와 혜안으로 “암, 그렇지 구관이 명관이야.”를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김순열/ 김순열 경영연구소 대표/ 소장 / 경영학박사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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