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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열 칼럼] 봄바람과 함께 즐거운 삶을 추구하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0일
 
ⓒ 포천신문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라는 노래 소리에 유난히 추웠던 동천이 지나면서 불어오는 간들바람 속에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사월이다. 온 천지가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는 길목에 있는 생명체들이 생동하면서 부활과 소생으로 희망이 듬뿍 묻어나는 봄이다.

자연환경의 주기적인 변화에 따라 어느 방향에선가 불어오는 봄바람으로 생명체인 새싹이 돋아나는 따뜻한 날이 봄이다. 여름은 생명체가 왕성하게 성장하는 활동의 계절이며 가을은 결실의 계절로 수확을 만끽하고 겨울은 결실을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즐겁고 보람된 삶을 만끽하는 계절이다.

지구중력에 의해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무색투명하고 냄새가 없는 기체가 대기의 무게로 대지의 표면에서 기압이 발생한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의 햇빛이 공기의 온도를 상승시킴으로서 기압이 변화하면서 순환하는 공기의 흐름을 바람이라고 한다.

바람은 대체로 지면에서 평형으로 불고 있으나, 온도변화에 따라 수직으로 또는 상하로 불기도 한다. 바람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상승기류와 하강기류로 나뉘며, 풍향, 풍속, 풍압, 해풍, 육풍, 계절풍, 태풍, 돌풍 등이 있다.

인간은 대자연의 순리에 역행을 감히 생각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하루하루 즐거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저녁에 뜨는 태양으로 바꿀 수가 있나요. 계절변화에 따라 다가오는 봄을 겨울이 못 오게 할 수 가 있나요. 이러한 자연현상을 우리는 간과하고 지나칠 수 없는 현실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창밖을 보면,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가 있다. 인위적인 행위와 관계없이 나뭇가지가 흔들리면서 나뭇잎이 저절로 땅에 떨어지는 것이 자연현상이다. 인간으로 인해 힘을 더하지 않고 천연 그대로 이루어진 자연환경 속에서 모든 형체가 어떤 현상이나 일련의 변화과정을 주기적으로 순환하면서 부는 바람이 자연바람이다.

새롭게 하고 싶은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희망하는 바람’과 그 무언가를 ‘바라는 바람’이 있다. 일상생활 중에서는 ‘신바람’, ‘어깻바람’, ‘콧바람’, 시원하고 부드럽게 부는 ‘산들바람’, 산에서 부는 ‘산바람’, 들에서 불어오는 ‘들바람’, 강물 위나 강가에서 불어오는 ‘강바람’,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갯바람’ 등이 있고, 흥겨움에 추는 ‘춤바람’, 꽃이 필 무렵에 부는 ‘꽃바람’ 등 다양한 바람이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마주보고 있는 건축물은 바람이 불어 올 때마다 바람맞이에 있어 불안전요인이 상존한다는 생각으로 원활한 건물운영이 되지 않는다고 말들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해당된다고 판단된다는 건축물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보자.

옛날, 아니 오래전부터 가족이나 일가친척들이 집안 또는 집밖에서 결혼과 회갑연 등 각종행사시에는 상석후면에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바람을 막는다는 병풍(屛風)을 세워 놓음으로서 천지만물이 생성하는 근원의 기운이 되는 정기를 조성하여 집안의 각종행사를 치렀다고 본다.

바람맞이에 있는 건물을 바람으로 불안전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불어오는 바람방향에 병풍을 상징하는 징표나 표식을 설치한다면 “불안전요인에서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조선말기의 문신서화가 추사(秋史), 완당(阮堂)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그린 ‘세한도(歲寒圖)’를 보면, “집 한가운데 바람이 지나는 구멍에 대한 뜻”을 깊이 생각하여 보자.

인간이 생존하면서 그 모든 것이 잘되고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간이 주거하는 자리에 산의 모양과 땅 표면모양인 지세인 산세와 물이 흘러가는 힘인 수세의 위치를 분석하고 판단한다. 좋은 일, 나쁜 일, 불행한 일과 행복한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과 연결하여 설명하는 풍수지리에서 위치와 방향이 적합한가를 찾으려는 욕구에서 쾌적한 환경을 선택하려한다.

일생동안 즐겁고 보람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만끽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선호한다. 동양과 서양, 옛날과 지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풍수지리에서 집터인 양택(陽宅)과 좋은 묏자리를 찾는다. 내가 주거하고 있는 집터와 묏자리는 물론 생활주변에서 상징적인 건축물을 보면서 개선점이 나타나면 과감한 결단들을 해야 한다.

사계절 중에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따뜻한 봄 사월에 어디에선가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즐거운 삶을 추구하자”

김순열 / 경영학 박사, 김순열경영연구소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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