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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420장애인 권익옹호연대/포천시민 사회연대 주최로 250여명의 장애인들과 장애인활동가들이 지난 4월 3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포천시청까지 11.5km를 행진하는 2024년 제12회 "두바퀴로 가는 세상" 행사를 가졌다.
오전 발대식은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이윤아 나눔IL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여는 발언으로 정기열 경기IL협의회장의 격려사와 백영현 포천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임규설 라온 경기도지역사회전환시설 원장의 지지발언이 있었다.
이어서 투쟁발언으로 이경호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발언과 연대발언으로 이명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포천시지부 대외협력위원장, 권달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의 연대사가 있었다. 이영봉 포천나눔의집 IL센터장의 닫는 발언후에 기자회견문은 김영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포천지부장의 낭독이 있었다.
구호로는"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로!", "장애인도 시민으로 어울려 사는 시대로!", "장애인도 시민으로 자립하는 시대로!", "장애인도 시민으로 교육받는 시대로!", "장애인도 시민으로 노동하는 시대로!"를 구호제창했다.
이번행사에는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포천시지부,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도담도담부모회 , 경기도지역사회전환시설 라온,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시수어통역센터,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포천시민사회연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주관했다.
발대식후에는 오전부터 소흘읍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어룡동 개성인삼농협주차장에서 개성인삼농협에서 준비한 음료, 떡 등의 다과로 힘을 내서 포천시청앞까지 행진후에 포천시청 본청 주차장앞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이윤아 포천나눔의집 IL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지민주 민중가수의 초청공연이 있었으며, 여는 발언으로 오상운 포천시민사회연대 대표/포천나눔의집 원장의 발언과 환영사는 이윤행 복지환경국장이 포천시장을 대신하여 환영사를 하였다. 지지발언으로는 백남순 포천의료원장의 발언으로 장애인의 자립하려는 행사에 대하여 지지하였다.
투쟁발언으로는 육기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포천지회장의 발언으로 "현재 행복콜이 28대로 8대가 늘어나서 운행중이지만 서울보다 넓은 포천에서 2022년12월 기준 5,153명의 지체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어서 184명당 1대꼴인데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포천시청은 당장 포천행복콜 대수를 늘려야 한다"고 하여 참석한 장애인들과 활동가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유예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의 연대발언과 장애인활동가의 소감발표가 있었다. 닫는 발언으로 이영봉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 센터장의 발언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420 두바퀴로 가는 세상의 장애인이동권행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것이다"라고 마무리하고 정책요구안을 전달했다.
축하공연으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노동자 20명이 댄스공연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장애해방가 제창과 구호를 외쳤으며, 포천시민악단의 연주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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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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