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신북노인대학이 지난 4일 신북면사무소 별관1층에서 2018년도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
학로생들은 건강, 치매, 오락, 문화, 특별활동, 안보, 애국심, 교양강좌 등 기타 교육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시간씩 33주 66시간 교육이 진행됐다.
졸업인원은 총 67명으로 약 8개월 동안 배움의 열정과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신 많은 어르신이 졸업식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학사 기간 동안 수고하신 어르신들에게 개근상, 공로상, 봉사상, 원앙상 등 내·외부상 표창이 수여됐다.
박정화 학장은 “노인대학이 개강하면서 학생들과 강사진들은 화요일 수업시간을 기다리면서 행복을 느꼈다. 교통여건이 취약한 관계로 수업시간을 맞추기 위해 매주 택시로 통학하거나, 오후2시 수업인데 12시부터 기다리는 학로생들의 열성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활기찬 노인건강과 노후자기개발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늙지 않는 항로화 프로그램 개발과 세대 간의 갈등해소를 위한 대화법, 스트레스 줄이는 오락, 문화체험 등의 기회는 노인의 위상과 지식의 변화를 이뤘다 생각한다”며 “졸업하더라도 건강하고 즐겁게 욕심 없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운명하는 날까지 보람된 생활을 하면서, 잘살고 간다는 마음 간직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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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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