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이야기 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경옥 사진작가의 ‘한탄강 겨울이야기’사진전이 지난 24일 영북면 한탄강 힐링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영북면지역의 6.25 한국전쟁 김응태 참전용사회장과 참전회원, 김명규 이만석 보훈지도위원, 조용춘 의장, 1기갑여단장 김창수 준장,영북농협 이상용 조합장, 심동진 기타연주가, 한국수자원공사 한탄강댐물문화관 관장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하는 사진전 오픈식을 가졌다.
여로 이경옥 작가는 국방부 문화예술 체험사진강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촬영지도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철원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진대전 2014~17년 연속 입선, 경기대대전 2014~17년 입선, 2017 워싱턴 국제사진공모전 은상, 한탄강 사진작가로 OBS,EBS TV방송 출연등을 하였으며, 경기도 농업인의날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여성농업인으로서도 포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일하는 등 지역에서 사진작가와 여성농업인으로 포천시 문화발전과 농업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경옥 작가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모아온 오래된 항공카메라, 스파이카메라와 100년이 지난 카메라 등 실제 작동되는 카메라들과 한탄강 주변의 풍경사진, 한국전쟁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영상물 등이 전시됐다.
이경옥 작가는 “새롭게 설치된 영노대교와 근홍대교로 인해 기존의 근홍교와 영노교는 한탄강수몰로 관리의 어려움과 노후화로 파괴되 아쉬움이 남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탄강 주변 근홍교와 영노교(고근홍대령을 기리며 만든 근홍교, 영노교 또한 고 김영노대령이 책임자로 완공된 다리)에 대한 역사와 새롭게 설치된 영노대교와 근홍대교로 인하여 기존의 근홍교와 영노교는 한탄강수몰로 관리의 어려움과 노후화로 파괴하여 아쉬움이 남아 있다고 하였다. 철원의 승일교가 근대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등으로 지금도 찾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유족으로 손자가 포천문화원등에 사연을 보내서 관리보전되었음을 아쉬워하면서 남긴 글과 동기들이 기념비와 동산을 설치하여 기념했었는데 근홍대교 설치되면서 동산도 없어지고 기념비만 남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사진전은 11월 24일~12월 30일까지로 관람시각은 오전 11:30~오후 4:00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10-3075-7204로 하면 된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8년 11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