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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최근 5년간 포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주거시설에 이어 산업시설(22%)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시설은 대형 건설현장이 증가하면서 공사장 주변의 가연물 및 위험물 방치, 용접 작업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화재 예방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건설현장에서의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현장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위험물 저장 및 취급 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용접·절단 작업 시에는 불티 방지용 방화포를 비치하고, 가연물을 사전에 정리해 화재 위험을 차단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을 위해 필수 소방기구를 건설현장 내에 비치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양주 화재예방과장은 “산업시설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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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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