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중인 지역가입자에게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 포천신문

국민연금공단은 1988년 제도 시행 이후 34년이 지난 2022년 5월에 ‘국민연금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으며, 현재는 622만 명의 수급자가 매월 약 2조 9천억원의 연금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포천철원지사는 포천시 관내 약 2만 2천명의 어르신 등에게 매월 약 89억 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해 드림으로써 국민 노후소득 보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후에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활동을 하시는 동안에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하셔야 하는 데, 사업주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부담해 주는 근로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전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에 따른 급격한 경제상황의 악화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시는 분들이 여전히 있으며,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시다가도 경제 사정상 다시 납부를 중단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단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폐업’이나 ‘실직’, ‘휴직’ 등 경제적 사유로 보험료 납부를 중단하신 분(납부예외)들 중 일정 수준의 재산 및 소득 기준*을 총족하는 분들이 다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 재개하는 경우 보험료의 2분의 1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 재산세 과세표준 6억미만, 종합소득(근로·사업소득제외)의 합이 1,680만원 미만

지원금액은 1인당 보험료의 50%(월 최대 4만 5천원)를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해 드림으로써 최대 54만원의 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며, 2022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6개월 동안 약 4만 명의 국민이 48억원의 보험료를 지원받아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고 계십니다.

보험료 지원신청은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로 전화(031-540-8092) 또는 방문하시어 신청하실 수 있으며, 향후 모바일 및 홈페이지 등에서도 편리하게 신청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은 평생월급으로 긴 노후생활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보험료 부담도 줄이시면서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