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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할머니 러브하우스 오픈

포천 리더스 클럽 등 6개 단체 등 동참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04일

 

화재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놓은 김정순(69세) 할머니를 돕기 위해 포천시 건축사회 등 6개 단체가 러브하우스를 건축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당뇨에 의한 시력이 감퇴되어 정상적인 거동이 힘든 김정순 할머니는 포천초등학교에 다니는 손녀딸과 끼니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에서 2007년7월17일 화재로 살고있는 가옥이 전소되어 오고갈 때 없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게다가 김 할머니는 화재 당시 입은 화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김 할머니의 재산은 맹지인 집터가 전부로 재산적 가치가 없고 사업의 부도로 부양할 수 없는 가족으로 인해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 주위의 손길의 필요했었다.


이같은 소식은 포천시 관계자가 건축사 회장에게 알렸고 7월31일 포천 리더스클럽 월례회의에서 김 할머니를 위한 집을 건축하기로 결정했다.


포천 리더클럽의 결정이 계기가 되어 포천시 건축사회(회장 지헌춘)가 주관하고 포천 리더스클럽(회장 김인만)과 포천 로타리클럽(회장 황광익), 포천 라이온스클럽(회장 지헌춘), 음뜸회(회장 이송식), 포천감리교회(담임목사 노수우) 등 6개 단체가 동참해 각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 시공은 포천시 건축사회에서 주관하기로 하고 시공후원자를 찾던 중 포천하우징(대표 임성환)에서 건축비용을 전담하기로 하고 9월7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양호식 법무사가 행정 및 법무지원, 남북레미콘 양만지 대표이사가 레미콘 1대분 지원, 대일전기 김선수 대표가 체납전기료와 외선전기인입공사 등에 동참해 9월21일 건축을 완료하고 28일 입주를 하게됐다.


새롭게 단장된 김 할머니의 집은 신읍동 128-9번지에 34.95㎡의 경량철골조로 이루어졌다.


김 할머니는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다"면서 "열심히 건강을 회복하고 자녀들에게 세상에 좋은 일을 많이 하라"고 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할머니를 알고 지냈던 사람은 "할머니는 신북면과 소흘읍, 포천동에서 16년간 공직생활을 했던 분으로 당시 어렵고 힘든 영세민을 돕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었다"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할머니는 당연히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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