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있어서 독창보다는 이중창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 말하지 말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이중창의 아름다움이다. 아무리 자신이 있어도 고집하기 전에 꾹 참고 남의 주장을 들어보는 것이 이중창이다.
자기를 이해하여 주지 않을 때 불만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남을 이해하고 그의 노래에 맞추어 노래할 줄을 알아야 한다. 그걸 사랑이라고 부른다. 합창을 잘하는 사람은 자기가 노래를 부르면서도 남의 노래를 듣는다. 자기를 합창에 맞추기 위해서다. 이것이 합창의 묘미다. 인생은 합창의 미를 잘 맞추는 사람이 사랑 받고 대접받는다.
독불장군은 인기가 없다. 그래서 성서는 이렇게 권고하신다. 빌립보서 2장2절에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으라"고 일러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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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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