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의정부시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재활보조기구를 수리하면 수리비의 일부(10만원 이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장난 재활보조기구를 소유한 장애인 또는 가족이 동사무소에서 수리신청 후 지정된 업체에서 수리하면 수리업체에서 시에 수리비를 청구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휠체어나 보청기, 보장구(의족, 의수 등) 등 재활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이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새서울보조기상사(의족·의수·휠체어 등) ▲의정부의료기(찜질기,전동스쿠터)▲고흥보청기(보청기)▲성모의료기(욕창방지용매트등) ▲성모의료기(휠체어·에어방석·장애인포지션 등)▲새암의료기(휠체어) 등으로 시청 또는 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대상 장애인이 1,5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명에 대해 이 제도를 우선 시행하여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