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소방서(서장 이보형)는 화재에 취약한 1천㎡미만 영세공장(작업장) 2천597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10월17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 의왕시 화장품용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직원 6명 사망, 2명 중상을 입은 화재에서 나타난 안전관리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유사사고의 근절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3년간 관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화재 330건, 인명피해는 부상 11명으로 나타났고, 연도별로는 2004년 100건, 2005년 131건, 2006년 99건으로 연평균 110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올해 들어서도 7월 현재 5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대상은 ▶소방시설 작동상태▶피난시설 확보 여부▶무허가위험물 사용여부 및 관리상태▶전기·가스시설 사용 여부▶방화관리 및 자위소방대 운영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고, 또한 점검과 병행하여 사업주 및 전 종사원에 대한 소방시설 사용법, 초기대응 및 피난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시정보완을 요구하고 무허가 위험물 공장의 경우 허가 후 사용토록 하는 한편 건축·전기·가스분야 등은 관련 허가관청이나 부서에 통보, 시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공장에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화재위험시설 등을 교체할 경우 안전시설 투자 지원 자금을 알선, 화재발생시 동종업체에 사고사례 전파 및 교훈 등 정보 제공, 업체별 안전관리매뉴얼 제작·배포(외국어 소방안전행동메뉴얼 포함) 및 교육을 실시 등 사후관리 및 지원대책도 수립하였으며, 취약대상 공장에 대해서는 소방서장 등 일선 소방서 간부들이 매월 1차례 이상 현장을 방문,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보형 포천소방서장은 "포천시의 공장현황은 오산시, 광주시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분포되어 있고, 화재에 취약한 영세공장(작업장)이 많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의 화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