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지역의 외국인노동자, 국제결혼 가정과 새터민 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야간에 빈 강의실을 활용해 실시하고 지역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은 물론 심리치료를 해 나가고 포천지역의 초·중·고·대학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학력제고방안을 추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복대학 아동학과 조용태(47.사진) 교수는 포천중학교, 갈월중학교, 포천고등학교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이상이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 줄 모르겠다고 응답했다며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한다.
조 교수는 경북 상주군에서 태어나 상주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특수교육학으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대진대학교 아동학과에 부임한 조 교수는 특수교육을 전공하여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발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장애자체를 치료하거나 개선하는데 관심이 모아져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예술치료심리를 공부했다. 특히 미술치료심리를 통해 장애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장애 아이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주는 방법이 발전적이라고 지적한다.
조 교수는 현재 대진대학교 아동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연구방법, 심리검사 이상심리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전공과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장애 아동이나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동등하게 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조 교수는 포천지역사회에서 두드러진 문제점으로 초등학교 5학년만 되면 의정부시나 서울시로 나가는 아이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그대로 이곳에서 자라서 중학교·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도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빠져나가고 남은 아이들은 외부로 나가는 아이들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포천지역 전체를 침체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자"를 좌우명으로 삼아 살아온 조 교수는 아이들을 바라 볼 때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모든 사물이나 현상도 긍정적으로 보면 장점을 찾아낼 수 있고 그 장점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조 교수는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생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진대학교 학생들의 경우,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결여된 학생들이 있다.
등산과 대체의학을 취미 삼아 하고 있는 조 교수는 주변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응급처치를 해 줄 정도로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현재 전공관련 학교 프로그램은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하고 협의해 학대받은 아이들의 심리치료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계획에 대해 조 교수는 문제가 있는 아동의 치료방법을 개발하는데 대체의학적 지식과 서양의 심리치료 기법을 결합시켜 우리문화와 아이들에게 맞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조 교수는 포천지역에 있는 기관들과 대진대학교에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포천시청이나 포천교육청과 협력해서 지역에 있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장애 판정을 받게 되면 다양한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5만원이 없이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문제도 포천시와 포천교육청이 협의해서 해결하기를 기대한다.
국제결혼이민자 자녀, 외국인근로자 자녀, 새터민의 자녀, 조손 가정 등 우리사회에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조 교수는 이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은 대진대학교에 마련되어 있으나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이 없어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한다.
한국예술치료심리학회 회장으로 활동중인 조 교수는 대진대학교와 포천시, 포천교육청이 힘을 합해 최근 포천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음세대들에 대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조 교수의 주요논문 및 저서목록이다.
▶과제의 분석방법이 정신지체아동의 시간 말하기 학습에 미치는 효과(1990.대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정신지체아동의 가정환경변인과 또래 수용도와의 관계(1995.대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정신지체아동의 단기기억에 있어서 과제의 자동처리 결함 연구(특수교육학회지 제15집1호, 1994)▶통합된 장면에 있어서 장애유아의 사회적 상호작용 특성(특수교육학회회지 제15집 2호, 1994)▶장애아동의 사회성 측정 방법에 관한 고찰(정서․학습장애연구 제13권2호, 1997)▶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소고(겨레문화연구 제3집, 2003, 대진대학교 겨레문화연구소)▶문화심리적 요인에 의한 유아의 스트레스 및 대처행동 연구 :유아의 정(Cheong)과 우리성(Weness)을 중심으로(미래유아교육학회지 제11권 2호, 2004)▶장애인의 친구-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하여(도서출판 특수교육, 1998, 역)▶특수아상담(양서원, 2001)▶대학인과 심리(지샘, 2001)▶아동연구방법(양지, 2002)
▶통합교육의 이해(2003, 도서출판 특수교육, 역)▶발달장애아동 성학대의 이해(2003, 도서출판 특수교육)▶아동학의 이해(도서출판 특수교육, 2003)
국제결혼·외국인근로자·새터민·조손 가정 문제 프로그램 개발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