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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사회 지식인 = 54] 대진대학교 구득환 교수

우리나라는 政治에 종속된 行政이 특징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8월 22일

 

"대진대학교 교수들이 포천사회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히는 대진대학교 행정학과 구득환(61.사진) 교수는 현재 대진대학교 대학원장으로 석사과정 37, 박사과정 13전공을 관리하고 있다.


구 교수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선리에서 태어나 서천초등학교, 서천중학교, 서천고등학교를 거쳐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66년부터 1970년까지 공주교육대학교 부속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서울 매원 초등학교에서 5년 근무 후 대한교원연합회에서 발행하던 한국교육신문 기자로 3년간 근무하면서 서울시교육청과 문교부(현 교육부)에 출입하기도 했다.


구 교수는 율산그룹에서 설립한 학교법인 율산학원 사무국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학교설립 업무를 담당했으나 율산그룹이 부도처리됨에 따라 그만두고 서일대학 관선이사 파견당시 교무주임으로 발령받아 1년 근무했으나 관선이사 철수에 따라 자동해임되어 그만두고 미술교사 자격증이 있어 선화예고 미술교사로 2개월 근무 후 경신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사회과목 교사로서 1994년도까지 12년을 근무하면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구 교수는 1995년 대진대학교 행정학과가 설치되면서 부임했다.


강력한 대통령중심제에서 행정학은 늘 정치에 따라 그 변화가 심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는 구 교수는 정치에 종속된 행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포천시의 경우도 중앙정부의 재정을 지원받지 않으면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한다.


인사행정론, 국가공무원제도 등을 강의하고 있는 구 교수는 박사학위논문을 우리나라 50년동안의 중고등학교 정치교과서를 분석하여 발표했다고 한다.


대진대학교 대학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구 교수는 석사·박사과정을 통해 순수한 학자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관인 대학원이 과거처럼 순수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고급인력이 취업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 있는 40~50대가 주로 석·박사학위과정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사학위를 받고 시간강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이다. 고급인력이 일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전공과 관련해 포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구 교수는 포천시 행정을 움직일 수 있는 조직, 인적구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및 적절한 공무원 숫자 등을 자문할 수 있다. 인력과 조직을 제대로 진단해서 주민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할 수 있으며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실시하고 싶다. 행정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인력을 얼만큼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특히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특별채용을 늘려 실질적인 행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중앙집권적인 제도와 틀에 맞추어 가다보면 행정 따로 현실 따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포천시민들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구 교수는 대진대학교를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한다. 건물은 물론 대학교수 등 인적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것을 권한다. 종합대학이기 때문에 각계각층에 전문가가 있는 대학이다. 이 대학을 시민들이 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대학원에서는 대체의학과정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늘 어떤 상황이든지 성실하고 정직하게 노력을 하면 이루어진다" 를 평소 좌우명으로 삼아 생활해온 구 교수는 내가 먼저 잘해야 주변도 좋아진다며 소박하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학생들에게 전공과목 외에도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고통과 시련은 다가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고통과 시련은 영원하지 않다. 포기하지 않고 견디고 이겨낸다면 어느새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어려운 고비를 만날때마다 잠시 쉬고 가자는 생각으로 지나온 일들을 뒤돌아보면서 이겨나갈 것을 권하고 있다.


취미활동으로 미술을 하고 있는 구 교수는 국전에서 입선, 특선 등의 경력도 있다. 또 여행을 즐긴다. 매주 금요일이면 배낭을 메고 떠난다. 우리나라 왠만한 곳은 가보지 않은 곳이 없다.


경기도문화관광분과위원, 경기북부지역발전위원회,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구 교수는 현재 대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진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진대학교 대학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오는 8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대진대학교에서 한중일 문화사상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는 구 교수의 앞으로 연구계획은 한중일 공무원들의 승진제도를 비교연구해 보고 싶다고 한다.


포천신문에 꼭 보도하기를 바라는 내용에 대해 구 교수는 지역사회 각분야를 특색있게 심층보도하는 언론매체로서 지역사회소식을 잘 접하고 있다며 연재물에 있어 포천에서 가장 오래된 것과 외국인 근로자가 본 한국 등에 대해 연재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한다.


다음은 구 교수의 주요 저서 및 논문이다.


▶행정학(성균문화, 1996)▶사회과 교육론(교문기획, 1994)▶한국 인사행정 연구(이화문화출판사, 1998)▶한국 행정체제 연구(이화문화출판사, 1999)▶한국정부조직과 정원관리(글기획,2001)▶한국 공무원임용 및 교육훈련제도(글기획, 2003)▶한국 공무원 제도의 변천Ⅱ(서예문인화, 2004)▶한국 정치행정문화 연구(대진문화사, 2005)▶관료제와 부패(이화문화출판사, 2006)▶한국 정치행정체제의 변동과 정치교육▶한국 정치교육 내용의 변천에 관한 연구▶한국 정치체제의 변동과 사회과 교육목표▶한국 정치행정체제의 변동과 중앙행정기구▶공무원 정원관리정책의 변천 외 


 


"韓·中·日 공무원들의 승진제도 비교 연구해 보고 싶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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