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며칠 전 어느 탕아가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멀쩡한 아버지를 정신병자로 꾸며 정신요양소로 보내 감금시킨 사실을 보았다. 참으로 물질 앞에는 천륜도 도덕도 쉽게 아주 쉽게 버리려는 세인(世人)을 보면서 분노했다. 도대체 돈이 뭔데 이렇게 까지 발전(?)했을까.
세계적인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삶은 1841년을 기점으로 그의 인생이 BC와 AD로 나뉘게 된다. 원래 그는 주색(酒色)에 빠져 있던 방탕(放蕩)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딸 레오폴디느는 아버지의 타락한 삶을 보다 못해 다음과 같은 유서 한 장을 남기고 강물에 뛰어들었다.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빅토르 위고는 딸의 주검과 유서 앞에서 울부짖었다."나의 타락한 삶이 딸을 죽였다. 이제 하나님의 품에 거하리라."
그 후 그는 후생국에 들어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고, 말년에는 프랑스 국민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다. 20년 후에는 명작『무정』을 집필했다."방탕(放蕩)한 사람"에서 "존경(尊敬)받는 사람"으로 변한 빅토르 위고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하나님을 만난 순간부터 인생관이 달라졌다. 이 진리를 사랑하는 딸의 생명을 주고 산 것이다." 나의 터닝 포인트는 딸의 죽음 앞에서.
현대인(現代人)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 사랑, 생명의 소중함을 너무 쉽게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다.
지금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하나님께서 움직이신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살고 행복해지는 길이다. 이것이 또한 인생의 전환점이다. 성서는 이것을 중생(重生)거듭남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3절에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가르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