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류인선)는 6월17일 11시부터 내촌면 마명리에서 제2회 원로동문 건강기원 위안잔치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위안잔치에 앞서 오전9시부터 대형버스 2대를 이용해 원로동문들을 모시고 소흘읍 직동리에 위치한 아프리카박물관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인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역대 동문회장과 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고조흥 국회의원, 윤영칠 가산초등학교 교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원, 이희용 포천예총회장, 이재옥 포천문인협회 회장등이 참석했다.
류인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 없는 후배는 없다. 선배님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깍듯이 모셔야 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자랑스런 전통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늘 참석하신 원로동문 여러분들의 만수무강과 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조흥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원로동문들을 위한 위안잔치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알고 있다"며 "선배들을 모실 줄 아는 가산초등학교 총동문회의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되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이날 원로동문이며 전 경기도교육위원으로 활동한 리효종 포천한시사 대표는 "한국의 문화"라는 주제로 실시한 특강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은 전 세계 59개국 120개가 지정돼 있는데 한국의 기록문화가 6개나 지정된 것은 우리조상들의 지혜와 얼이 담긴 문화가 매우 훌륭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조선경국대전에 백성은 임금의 하늘이다. 임금은 하늘을 존중하고 살 줄 알아야 한다는 기록이 있어 한국에서 가장 먼저 민주주의가 실행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 회장은 따라서 오늘날 우리들은 조상들의 훌륭한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키고 보전하는 일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을 강조하며 영조대왕이 신하 조중회의 충고를 받아들였다는 사실, 조선왕조 27대 왕 중에서 조선왕조실록을 본 사람은 연산군 밖에 없을 정도로 조선왕조 517년은 민주주의를 실천한 사회였다고 주장했다.
한여름의 햇볕을 피해 가진 이날 위안잔치는 선후배들간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잡고 가산초등학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