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5 오후 02:47: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지역학교 사랑하는 교육풍토 造成해야

한내울포럼, 포천교육문제 토론회에서 밝혀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6월 15일

 

한내울포럼(공동대표 송순석 윤순옥 이희용)은 6월8일 오후7시 대진대학교 대학원 202호실에서 포천의 교육문제와 그 해결방안 토론회에서 지역학교를 사랑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해 우수한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영북종합고등학교 이용주 교감이 맡았으며 포천교육의 문제를 우수한 인재 유출, 신규교사 발령비율 높다, 지역대학 입학생 저조 등 3가지로 지적하고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이문환 포천시 가족 성상담센터 소장, 이희용 포천예총 회장, 장승호 포천시야구협회 회장, 하재인 포천시 초중고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이 참가했으며 경기도포천교육청 관계자와 한내울포럼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송순석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이용주 영북종합고등학교 교감은 발제를 통해 포천의 우수한 인재가 유출되는 원인으로 자녀의 특기․적성과 능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능력이상으로 보는 시각과 도시중심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무조건 공부를 잘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리라는 학부모의 생각과 진학지도를 하고 있는 학교의 공명심, 여기에 지역주민들이 지역학교의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지역학생들 수준만 보고 학교를 낮게 평가하려는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앞장서 지역학교를 사랑하는 교육풍토조성이 필요하고 진로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나 교장의 사고전환이 요구되며 지역학교도 학생이 지니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해줄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규교사 발령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이 교감은 포천지역은 주택, 교통, 교육, 문화가 타 지역에 비교해 뒤떨어지고 있으며 2년 동안 근무하면 다른 학교로 전근할 수 있는 인사제도, 포천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교사의 부족, 우수학생은 도시지역으로 나가고 기초학력부족 학생들이 주로 남아 학교교육에서 학습목표 접근과 생활지도가 어려워 장기근무 회피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신규교사 발령비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사가 지역에서 근무하는 동안 주거에 어려움이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포천 지역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학교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진대학교에 사범대학을 설치해 지역인재들이 교직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대학에 포천지역 출신 학생들의 입학이 저조한 것은 사회통념상 명문대학에서 공부를 시키면 입신출세를 시킬 수 있다는 마음에서 학비걱정을 하면서도 지역학교보다는 명문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에 소재한 대학이 지방인재육성방안의 일환으로 포천소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과목중 대학교수가 일부과목을 담당 강의를 하고 과목을 이수한 학생에 한하여 그리고 방학을 이용, 지역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하고 강좌를 이수한 학생이 지역대학에 입학하면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하여 조기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에 대해 이문환 포천시 가족성상담센터 소장은 우수한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기 한 대안으로 기존학교중에서 선택하여 특성화된 학교로 육성하는 방안과 학부모, 학교졸업생, 지역사회기관이 연계하여 장학회 설립 등의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방안,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수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희용 포천예총 회장은 지역적 한계가 있는 학력수준과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 지역에 있는 대학교나 대학 각 학과에 일정비율 포천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입학시키는 지역학생 입학 쿼터제를 지방자치단체나 시의회에서는 심도 있게 논의해 실시해야 한다는 방안과 또 예체능 특기생들의 지역내 초, 중, 고등학교 연결교육 프로그램이나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승호 포천시 야구협회장은 지역장학제도의 활성화, 지역학생 우선 입학 평가제, 지역학생 우선 특별전형 같은 획기적인 제도의 적용과 추진은 학생 및 시민들의 가정에 경제적으로도 큰 혜택을 돌려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재인 포천시 초중고운영위원회협의회장은 포천 지역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우선 포천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중 1개 학교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방법은 요즘 각종 언론에서 보도하는 바와 같이 우수한 지역 중․고등학교를 벤치마킹 하여 방향을 설정한다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포천교육청 관계자는 "포천에 경력 있는 교사가 내신을 기피하는 이유는 교통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같은 조건인 남양주, 구리에 경력교사가 많이 배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6월 15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